우리 다(多)같이 생각해보자.(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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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20.02.12 15:31 |


우리 다()같이 생각해보자.(27)


태안군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침체(沈滯)된 지역경제(地域經濟)활성화를 위해 온갖 노력을 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構內食堂)까지 폐쇄(閉鎖)하고 일반음식점을 이용케 하는 조치까지 취했다.


이것도 부족해 14일부터는 매주금요일을 장()보는 날로 정하고 모든 공무원은 관내에 있는 재래시장(在來市場)에가서 필요한 생필품(生必品)도 구입하고 상인(商人)들의 애로(隘路)사항도 듣는 날로 정했다고 한다.


 물론 종일은 아니다. 1시간정도로 정했지만 소요시간은 공무(公務)의 연장으로 간주(看做)해 출장처리를 한다고 한다. 물론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가세로 군정의 취지(趣旨)는 좋다.


그렇다면 출장비도 지급하는 것인가차라리 시간을 정하지 말고 반가())를 쓰게 해서 가족과 같이 장도 보고 외식하는 날로 정하라.


농담이지만 술집도 팔아줘야 형편성이 맞는 것 아닌가? 일과시간이라 술집의 애로는 들을 수 있지만 팔아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니 하나는 얻고 하나를 잃어서는안된다.


반가는 술도 팔아줄 수 있어 형평에도 맞는다. 상인들은 좋겠지만 일과(日課)시간을 시장(市場)보는 시간으로 정하는 것에는 박수소리가 안 나온다. 또 공직자들의 이런 노력에 지역상인들은 고맙게 생각하고 협조가 있을지도 의문이다.


아무리 좋은 취지라도 상인들의 협조 없이는 고장난명(孤掌難鳴=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으로 끝날 수 있다. 태안군과 상인들에 바란다.


점포가 없는 저자거리노인들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점포내의 반찬(飯饌)가게는 위생관념에 얼마나 신경 쓰는가를 돌아보자. 물론 위생에 신경(神經)을 쓰는 가게도 있다.


위생에는 신경을 쓰면 쓸수록 좋다. 반찬의 생명은 맛도 맛이지만. 깨끗한 위생이 우선이다. 그리고 상인들 중에는 바가지 상혼(商魂)은 남의 일로 치부하며 양심적인 상인들도 있다. 그래도 바가지소리는 고사하고 종구락 소리도 안 나오게 관리를 해야 한다.


그래서 다시 찾는 태안과 다시 찾는 재래시장으로 만들라. 또 유동인구(流動人口)로 인한 먼지와 주.정차 로 인한 매연(煤煙)이 의심되는 공용주차장근처에는  해물(海物)을 건조하는 건조장이 있다. 그런데 그곳은 먼지가 없는 청정지역일까


안군과 상인(商人)들은 이런 염려를 불식시키는데 신경을 써보라. 황태(黃太)를 만드는 덕장이 인적(人跡)이 없고 공기가 좋은 산속에 있는 이유를 알았으면 한다.


주민들은 미세먼지를 걱정해 마스크를 쓰면서 식탁에 오르는 해물건조는 미세먼지를 방지하는 조치가 있는지 모르겠다. 그러니 태안군과 상인들은 먼지 없이 건조시킬 수 있는 해물건조시설을 강구해보라. 걱정이 된다. 이런 걱정은 필자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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