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多)같이 생각해보자.(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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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20.02.10 14:14 |


우리 다()같이 생각해보자.(26)


가세로 군수가 취임하면서 태안군은 상전벽해(桑田碧海)로변한다.


 태안에 탯줄을 묻은 최군노 부군수가 부임(赴任)하면서 백지장도 맡들 조직과 지역에 많은 변화를 낼 것이다.


특히 가()군수가 추진하고 있는 많은 시책(施策)중에 한양길을 한숨에 달릴수있는 이원~대산을 잇는 가로림만 연육교건설의 타당성조사실시는 괄목(刮目)할 변화다.


이는 태안군민들의 반백년(半百年)숙원(宿願)을 해결할 단초를 다는 것이다. 또 신진도에 해상(海上)케이블카건설 추진도 태안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유치에 새로운 길이 될 것이다. 그래서 군민들의 기대는 사해(四海)를 호령하는 백화산 만큼이나 높다.


태안군민들은 물들 때 배질하라는 선인(船人)의 지혜(知慧)를 본받아 군().의정(議政)에 동참하자. 태안군의 나이는 철부지한 코흘리개나이가 아니다. 이립(而立)의 나이다.


이 나이는 가정을 책임질 나이로 인왕산(仁王山)호랑이도 잡고. 사해(四海)를 호령하는 백화산도 단숨에 넘을 나이다. 그러니 주민들은 욕심은 버리고. 의무는 다()하고. 받을 혜택은 다()받고. 협조할 것은 다()협조해 3()3고의 군민이 되자.


특히 안방권력자인 이장(里長)의 협조가 중요하다. 다시 제언한다. 우리의 건강과 밥상을 책임지는 육쪽 마늘의 본가를 찾자.


가의도가 본가(本家)라는 육쪽 마늘의 뿌리 말이다. 태안군청사 현관(玄關)에는 우리들의 식단을 꾸미는 육쪽 마늘의 역사와효능을 설명하는 족자(簇子)가 청사를 지키고 있다. 태안군민들과 공직자들은 이액자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하는가?


현관에는 많은 작가의 작품이 즐비하게 걸려있다. 그런데 그 작품들이 담고 있는 뜻을 한학(漢學)에 조예(造詣)가 깊은 공직자들은 알 것이다.


그러나 많은 주민들은 모를 수도 있다. 그러니 청사를 장식하는 의미가아니라면 작품의 의미와 음()을 작품의 상하(上下)나 좌우(左右)에 붙여놓자. 분명 우리들에 귀감이 되는

글이고 작품들도 훌륭한 작품들일것이다. 그래서 설명이 필요하고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배려이기도하다.


이중에 마늘에 대한 족자는 막연한 설명이라도 있어 다행이다. 족자(簇子)에는 단군신화와 중국사기에도 있는 마늘은 기원전2세기경 장건 이 중국에서 들여왔다고 적었다.


임금에 진상했다는 태안의 마늘재배역사는 안흥에 세워진 김좌근 숭덕비(崇德碑)의 인용을 보면 태안의 육쪽 마늘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조선후기인1797년 정조21년에서1869. 고종6년까지 지킨 문신(文臣)김좌근(金左根)의 숭덕비(崇德碑)의 기록을. 고남 패총(貝塚)유물처럼 신경을 쓰자.


문화원과 향토문화연구소는 관심을 갖고 전국을 누비는 육쪽 마늘의 뿌리를 찾아 바로 알리자. 또 치어방류행사는 복군30년 행사 때 와는 달리 방류 월의 인구(人口)수만큼을 방류하자.


또 백화산을 지키는 흥주사나 또는 경신연합회와 공동으로 음력1~2월의 방생(放生)행사로 태안홍보와 지역경제를 살리자. 이런 추진은 실무자들의 안목이 중요하다.


건축과 토목 같은 전문 직렬과는 달리 문화관광 업무를 담당한 종합행정의 실무자들은 자격증(資格證)없는 가이드가 돼야한다.


의사에 비유하면 행정직은 여러 병을 볼 수 있는 가정의학과로 비유할 수 있다. 또 태안군의 홍보는 출향인의 모임인 향우회의 도움을 요청해 출향인 들이 고향을 홍보하며 고향을 찾게 하라. 이들의 구전(口傳)홍보는 수백만원씩 들이는 홍보보다 낫다.


 특히 이런 행사는 상인들이 외지인들에 바가지는 말 할 것 없고. 종구락 도 씌워서는 안된다. 이런 것은 태안에 탯줄을 묻은 최군노 부군수의 몫이니. 생령도탄(生靈塗炭=백성들의 어려운삶..)을 새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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