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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민주당의원협의회(대표 윤창근)가 “정책선거 시민공약 공포식”을 18일 오전 11시에 시의회 4층에서 갖는다.
의원들이 평소의 의정활동과 지난달 의정보고 활동을 하면서 만난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별로 엄선한 공약을 정리해 이의 실천을 다짐한다는 성격이다.
특이한 점은 이번 공포식의 부제가 “시민공약!!! 누가 되도 지킨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협의회 윤창근 대표는 “ 이제 성남시는 매니페스토 3년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할 정도로 공약 실천 최고의 도시가 되어 가고 있다. 선출직으로서 공약의 이행은 가장 중요한 만큼 이같은 약속실천(공약이행)을 선출직의 전통으로 만들기 위해 어느 누가 의원이 되더라도 시민으로 받은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공약실천을 향한 의지의 표현이다”라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6.4지방선거의 경우 새누리당 후보의 경우 1번이라는 기호를 받는 반면 민주당소속의 후보인 경우 기초공천 정당공천 폐지에 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해야 하는 어려움을 안고 있다. 이러한 불공평한 제도와 여건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공약을 준비하고 공약의 실천을 다짐하는 공포식은 정책선거를 지향하는 의연하고 참신한 모습으로 주위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8일 치러지는 공포식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모은 공약을 지역구별로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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