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내․마을버스 청소년 요금 할인 최대 780원까지 확대  
시내버스는 5월 27일부터, 마을버스 청소년요금은 7월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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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7.05.18 11:56 |

오는 27일부터 경기도 청소년 버스 이용 요금 할인폭이 일반 성인 요금대비 현행 20%에서 30%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청소년요금은 27일부터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형 버스의 경우 현행 1,000원에서 870, 좌석형 버스는 기존 1,780원에서 1,520, 직행좌석은 1,920원에서 1,680, 경기순환버스는 2,080원에서 1,820원으로 각각 130원에서 260원까지 할인이 확대된다. 특히, 경기순환버스의 청소년요금은 일반인 요금 2,600원 대비 30%할인된 1,820원으로 최대 780원까지 할인된다.


구분

현행(2015.6.27.시행)

조정안

교통카드

현금

조조요금

교통카드

현금

조조요금

일반형

성인

1,250

1,300

1,250

1,300

청소년

1,000

1,100

870

900

할인액

250

200

 

380

400

 

좌석형

성인

2,050

2,100

2,050

2,100

청소년

1,780

1,800

1,520

1,600

할인액

270

300

 

530

500

직 행

좌석형

성인

2,400

2,500

2,000

2,400

2,500

2,000

청소년

1,920

2,000

1,600

1,680

1,800

1,400

할인액

480

500

400

720

700

600

경기

순환

버스

성인

2,600

2,700

2,600

2,700

청소년

2,080

2,200

1,820

1,900

할인액

520

500

 

780

800

 

도내 21개 시군에서 운행되는 마을버스의 청소년요금은 729일부터 교통카드 기준으로 840~920원인 현행 요금이 740~810원으로 각각 100~110원까지 할인이 확대된다.



경기도는 이번 할인 확대로 소요되는 재원이 현행 371억원에서 565억원으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194억원은 도와 버스업체가 각각 97억원씩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구분

현행(2015.6.27. 시행)

조정안

교통카드

현금

교통카드

현금

성인

1,050~1,150

1,100~1,250

1,050~1,150

1,100~1,250

청소년

840~920

900~1,000

740~810

800~900

할인액

210~230

200~250

310~340

300~350

이렇게 되면 전체 565억 가운데 37%에 해당하는 207억원은 도와 시군 예산으로, 나머지 358억원(63%)은 버스 운송업체가 부담하게 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번 청소년 요금할인은 경기도와 시·, 경기도의회, 버스운송업체가 협력해 공공요금을 인하한 좋은 선례이자 경기연정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부담 완화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시내버스 청소년할인 확대는 경기도의회가 201510 월 제안해 도와 도의회 간 공감대를 형성한 정책이다. 이후 도와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초부터 버스 운송업계와 요금 인하에 대한 협의를 진행, 최근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요금 할인혜택 적용 대상 청소년은 만13~18세까지며 경기도에 약 9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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