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새주소 조기 정착 캠페인 벌여  
2천여명에 홍보용 만화책자, 티슈 제공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2.10.25 15:05 |

경기도는 24일 오전 안산시 상록수역 앞에서 2014년 전면 실시되는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알리기 위해 출근하는 직장인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부 합동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도는 새주소에 대해 쉽게 설명되어 있는 만화책자, 리플릿과 홍보용 티슈를 약 2천여명의 시민들에게 나눠 줬다. 홍보내용에는 새주소를 찾는 방법, 스마트 어플 활용방법 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도로명주소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토지정보과)에 따르면 도내에는 2만5,000여개의 도로구간이 있는데, 지난해까지 지역적 특성, 역사성, 영속성 등을 고려하여 부적절한 도로이름에 대하여는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바꾸고, 건물번호도 국제기준인「서→동, 남→북」으로 일관성 있게 재정비하였다.

 

또한, 주민등록부, 사업자등록부, 건축물대장 등 정부의 핵심 공적장부에 대하여는 모두 지난 연말까지 주소전환을 완료하였으나, 아직도 지번주소를 사용하고 있는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각 기업체 등 민간부문의 주소전환이 늦어지고 있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100년만에 바뀌는 새주소가 정착되면 물류비 절감과 각종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의 주소체계에도 맞는 만큼 도민들이 빨리 익힐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과 스마트폰으로 ‘주소찾아’ 어플을 받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도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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