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 추석맞이 이웃돕기 릴레이  
비산3동 기부의 날 행사, 부림동 이웃사랑 박스 기부물품 전달/서천군민회, 안양시에 쌀 80포 기탁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7.09.28 13:23 |

안양시 각 동 주민센터와 주민들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먼저, 비산3동은 27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동 자체적으로 기부의 날행사와 사랑나눔 자장면데이를 운영했다.



비산3동의 기부의 날 행사는 정기적 후원이 부담스러운 주민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접수 창구를 운영하는 것으로, 기부금뿐만 아니라 쌀, 라면 등의 식품이나 치약, 휴지 등 생필품도 기부할 수 있다.

이날 비산3동에서는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접수된 기부물품 11735(663만 원 상당) 물품을 어려운 이웃 60여 세대에 전달하고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의 재능기부로 자장면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었다.

특히, 비산3동의 한 저소득 독거어르신은 손수 짠 스웨터 13점을 기부물품으로 내놓으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부림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단체에서 제작, 비치한 이웃사랑박스에 모인 선물들을 추석을 맞이해 27일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웃사랑박스 또한 식용유, 통조림, 라면 등 식품과 생필품을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기증할 수 있다.

이날은 기증받은 물품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만든 전, 식혜, 송편 등을 전달하고 이웃들의 생활에 어려운 점은 없는지 살피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도 안양시 각 동 주민센터에 이웃들이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과 기업의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재안양충청향우회 서천군민회(회장 조성집)는 지난 28일 추석을 맞이해 안양시에 쌀 80(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서천군민회는 지난 안양시민축제(17.9.15~9.17) 시 자매(우호)도시 살거리 장터를 운영 수익금의 일부로 쌀을 구매했다.



안양시는 기탁 받은 쌀을 저소득층이 매장을 직접 방문해 희망하는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상설무료마켓인 안양착한푸드마켓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서천군민회에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쌀은 지원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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