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원 화가의 그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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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24.05.08 05:59 |


남궁원의 그림 축제(祝際.)


 남송(南松)미술관에서는 관객이 묻고 화가(畵家)가 답변하는 남궁(南宮)원 화가의 그림 축제(祝祭)7일 오후2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북면 백둔리 198-9 남송미술관(美術館)에서 열렸다. 이날의 그림축제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300여 화가(畵家)들의 성황(盛況)속에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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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남궁원 화가가 관객들에게 직접 작품설명을 하고 있다. (맨 우측)

남송미술관 본관(本館)1~3층과 별관(別館)1~2()에서 전시(展示)365점의 그림에 대해 관객(觀客)이 묻고 남궁원 화가(畵家)가 직접설명하는 축제는 미술계(美術界)에서는 처음 있는 이색적인 그림축제(祝祭)였다. 특히 비움 철학의 상징인 뜨개질로 만든 캔버스는 여느 전시장에서는 볼수없는 남궁원 화백만의 작품으로 우리 모두가 배워야할 고귀한 작품이 전시된 축제였다. 이날 그림축제는 숙대에서 음악을 전공한 부인 김순미 원장의 뜨개질로 이뤄진 캔버스라는 새로운형태위에 추상적인 이미지를 표현한 작품이였다.  경원대학교 서양화 교수와 숙대에서 음악을 전공한 김순미 부부가 음악을 들으며 1년여 동안 정성을 들인 작품들로 미술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전시회다.  


김순미원장의 뜨개질 재료는 작가 남궁원의 새로운 표현에 대한 욕망을 채워주는데 충분했다.  

신항섭 미술평론가는 뜨개질자체가 창작이라고 평했다.  미술계에서는 처음인 도록(圖錄)속의 작품(作品)과 전시(展示)된 작품을 한폭()한폭을 관람객들에 설명하는 남궁원 화가(畵家)는 마치 교단에서 학생들에 강의(講義)하고 지도(指導)하는 교수(敎授)의 수업모습처럼 보였다. 가천대학에서 서양화 교수로 후세(後世)들을 지도했던 교수(敎授)이자 화가(畵家)인 남궁원화가의 그림축제는 5월말까지 계속된다


어제도 오늘도 캔버스에 앉아 끊임없이 새로운 조형(造形)세계를 찾아 고뇌(苦惱)의 시간을 보냈다고 회고(回顧)하는 남궁원 화가의 그림축제는 한국화단(畵壇)에 새로운 지평(地平)을 열었다


화단을 지금까지 지킨 60년세월도 모자라 오늘도 허수아비 에코 뮤지엄 의 캔버스를 서성인다고 회고하는 남궁원 화가(畵家)의 그림 사랑은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열정과 정열이 보이는 축제였다


중천(中天)의 해나 한밤의 달 같은 동양(東洋)화와는 달리 서양화는 화폭(畵幅)마다 담고 있는 의미가 달라 새로움을 깨닫게 되는 축제였다. 3전시장에서는 트럼벳 연주의 은은한 노래 속에 다과(茶菓)를 들며 관객(觀客)이 묻고 남궁원 화가(畵家)가 설명하는 이날 전시(展示)는 화단(畵壇)에서는 처음으로 미술계의 또 다른 길을 열었다

노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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