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드림통장사업 다섯 번째 결실  
성남시, 만기자 86명 대상 ‘행복을 여는 주춧돌 나눔 행사’ 열어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15.03.06 14:48 |

성남시 행복·드림(Dream)통장 사업이 다섯 번째 결실을 봤다.

 

성남시는 3월 6일 오후 7시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5기 장애인사랑·행복두배 프로젝트’에 참여한 통장 만기자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을 여는 주춧돌 나눔 행사’를 하고 개별 자활 계획서를 제출받았다.

 

이날, 만기를 축하하는 의미로 떡담(대표 임철준)은 시루떡, 만두, 꿀떡이 든 ‘사랑의 떡차’ 선물세트 150만원 상당을 가지고 와 대상자들에게 나눠줬다.

 

이번 통장 만기자들은 2012년 2월 차상위 계층 장애인-후원자 1대1 매칭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3년 동안 본인 적립금 10만원에 후원 기업인 동부새마을금고의 4억5천만원 매칭금이 매월 10만원씩 적립됐다.

 

원금 720만원에 이자를 더한 약 770만원 가량의 목돈은 약정대로 주택·교육·창업 자금의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애초 125명 사업 대상 장애인 가운데 39명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거나 경제 형편이 여의치 않아 만기 전 통장을 해약했다.

 

성남시는 2011년 1월 전국 최초로 행복드림통장 사업을 시작해 최근까지 전액 민간 후원금 25억9,800만원으로 9기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자립 지원하는 차상위 근로자는 735명에 이른다.  /김종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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