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소장 홍정원)는 지난달 28일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남규)에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투입, 70여명의 노인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회봉사명령 집행은 집행유예로 사회봉사명령을 부과받은 K씨(남, 35세)가 신고하면서 금융회사에 재직중이며 주로 보이스피싱 사고 접수는 물론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다년간 담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보호관찰소 직원의 권유와 대상자 본인의 특기를 활용하여 봉사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하여 마련된 것이다.
강의를 한 사회봉사명령대상자 K씨 또한 “내가 잘하는 분야를 하게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사회봉사명령을 할 수 있었고, 제 강의가 조금이나마 사회에 보탬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너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보호관찰소장은 “앞으로도 사회봉사명령대상자의 특기 및 적성을 살릴 수 있는 집행분야 확대를 통해 사회봉사명령의 효과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봉사명령 집행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곽효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