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영세․고령농가 돕는다!’ 마을영농단 23개소로 확대 운영!  
2억 4천만 원 들여 각종 농기계 구입지원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21.02.16 21:39 |

태안군이 영세ㆍ고령농가의 영농지원을 위해 기존 18개 마을에서 운영하던 마을영농단을 올해 23개 마을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마을영농단은 가세로 태안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영세농 및 고령농가 등 영농취약계층의 일손부족 등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며, 트렉터나 콤바인 등 대형농기계를 보유하고 대리경작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마을의 농업인 5인 이상으로 구성되고, 군은 대형농기계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부속작업기 등을 지원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마을영농단사업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군은 마을영농단확대(추가 5) 운영을 결정하고 이달 26일까지 신청서를 받아 3월 중으로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마을영농단에는 마을 내 영세농가나 고령농가의 영농작업에 수행되는 벼 육묘, 방제, 수확 등에 필요한 육묘파종기’, ‘농약살포기’, ‘고구마작업기등 농기계 구입비 24천만 원(개소당 4800만 원, 보조 50%)이 지원되며,

 

군은 모든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치고 4월 중순까지 농기계를 지원해 모내기 작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ㆍ어르신 농가 등이 제대로 지원받고 있는지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마을영농단을 점차 확대 운영해 영세농 및 고령농가의 적기 영농과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영농취약계층이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의 발굴ㆍ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까지 18개의 마을영농단을 구성, 농기계 구입비 86400만 원(보조 50%)을 지원해 농촌인력부족 문제해소에 큰 힘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설명 : 사진은 원북면 신두리 영농단 벼수확 작업 모습]


- 노영찬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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