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시장 한대희)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 연휴 기간 시민 불편 최소화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상황실에는 전체를 관리하는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재해, 물가안정, 청소․교통관리, 응급진료 등 10개 분야에 걸쳐 8개반 125명의 상황근무자를 편성해 각 분야별 긴급상황 대처를 위한 비상근무를 하게 된다.
시는 ‘재해대책반’을 운영해 다중이용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각종 재난이나 안전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업무 공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
또 ‘청소대책반’을 설치해 생활폐기물 처리 및 쓰레기 투기우려지역 등에 대한 순찰과 수거활동을 전개한다. 단, 24일과 25일 양일에는 쓰레기(생활+음식물)를 수거하지 않으므로 쓰레기 배출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비상진료상황반’에서는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확립하고자 관내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비상진료 의료기관(14개소) ▲휴일지킴이 약국(17개소)을 지정․운영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비상진료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나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추석명절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불편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도 금년도 추석 연휴 5일 동안 행정 공백을 줄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2018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물가․연료대책반 ▲청소대책반 ▲수송대책반 ▲공원묘지관리반 ▲재난재해대책반 ▲보건의료반 ▲상수도반 ▲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신고센터 운영반 ▲행정반 등 9개 반 75명을 편성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물가대책반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통해 명절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가격동향 파악과 추성 성수품 유통질서를 확립한다. 보건의료반은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원 및 119 구급 상황관리센터 안내를 담당한다. 특히 응급을 요하는 환자발생에 대비해 대형병원 2개소(안양샘병원 ☎031-467-9114, 한림대학교성심병원 ☎ 031-380-1500)의 24시간 응급체계를 확립해 언제라도 비상진료가 가능하게 하고 식중독이나 집단환자가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 등의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상수도반에서는 누수나 급수불량 등의 경우 신속하게 복구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대행업체가 24시간 비상대기하고 청소대책반은 청소차량을 이용해 취약지에 대한 순찰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 및 거리청소를 실시하고 안양역과 안양예술공원 등의 공중화장실 9개소도 평소와 같이 관리한다. 하지만, 추석 연휴기간 생활폐기물 수거 업체의 휴무에 따라 9월 24일(월) ~ 25일(화) 2틀간은 생활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안양시청 당직실(8045-2222) 및 구청 당직실(만안구청 8045-3222, 동안구청 8045-4222)로 문의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안내 콘텐츠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종합안내 콘텐츠는 성묘, 의료, 재난, 교통, 청소, 민원, 복지, 급수, 문화·관광, 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 신고 분야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9월 20일 ∼ 26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추석연휴기간동안 시민들이 가족친지와 못다한 정을 나누고 편히 쉬실 수 있도록 일상 불편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