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민체전의 유감(有感)(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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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8.09.23 19:07 |


충청남도 도민체전의 유감(有感)()


220만 충남도민의 화합(和合)과 우정(友情)을 다지고. 자기고장의 명예(名譽)와 위상(位相)을 높이기 위해 이 땅에 태어난 도민체전이 올해로 종심(從心)을 맞았다. 그래서 지난913일부터16일까지 4일 동안 슬로시티태안에서는 칠순(七旬)잔치를 했다.


칠순 상()에 불을 밝힌 태안군은 지난1989년 서산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군()으로 복군(復郡)된지 올해로 29년이 되는 해다. 그래서 태안군으로서는 남다른 감회(感懷)를 느끼고 한편으로는 자축(自祝)의 의미와 새로운 각오(覺悟)를 다짐하는 체전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고희상(古稀床)에 불을 밝힌9월은 사해(四海)를 지키고 대륙을 잇기 위해 64천군민이 자력갱생(自力更生)105톤의 태안격비호가 취항한 달이다. 그래서 체전 상을 밝힌 64천 군민의 저력은 정중지와(井中之蛙=우물안개구리.)를 벗어나 사해(四海)에 뱃길을 열고 천하(天下)를 호령하는 체전이었다.



이제는 정중지와(井中之蛙)의 태안이 아니다. 정중을 벗어나 혁신(革新)과 변화로 일취월장(日就月將)하며 대륙으로 뻗어나는 태안이다.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는 태안은 태안 격비호 취항과 체전성적이 말하듯 해풍에 성난 노도(怒濤)를 평정(平正)했다. 그리고 점초(點秒)의 체육계도 평정하는 종합1위를 했다.



이는 사해의 파도(波濤)를 넘어 충남15개 시군의 체육계를 평정하고 영역을 넓히는 체육 광개(體育廣開)의 주춧돌을 놨다. 이렇듯 충청남도15개 시군간의 친목과 22십만 도민들의 화합자리를 밝혔던 종심(從心)의 성화(聖火)12일 사해를 호령하는 백화산 정상에서 채화(採火)했다.



천상(天上)을 지키는 7선녀(仙女)의 가무(歌舞)와 사해를 호령하는 백화산신(白華山神)의 보호 속에 김기두 의장은 자리를 깔고 가세로 군수는 점화(點火)했다. 그리고 친목과 화합 번영과 부흥(復興)을 밝히는 성화(聖火)의 첫 봉송주자(奉送走者)는 태안의 미래를 책임질 서기덕 씨름선수 외 20여명 이 뛰었다.



칠순(七旬)상을 밝힐 성화(聖火)15개 시군을 의미하는 태안군8개 읍면15개소 64천군민의 박수 속에 평천(平川)벌을 밝힐 성화대(聖火臺)에 점화(點火)했다. 함께 뛰자 태안에서! 하나 되자 충남으로! 라는 종심(從心)체전은 지난1989년 복군(復郡)29년 만에 태안에서 치러졌다.



그래서 64천 군민들의 감개(感慨)는 무량(無量)하고 기쁨의 환성(歡聲)은 사해(四海)를 넘어 대륙의 끝인 산동성 까지 울려 퍼졌다. 화합과 번영 우정과 친목을 도모하는 종심(從心)체전에 불 밝힌 슬로시티 태안은 장()하다. 그리고 29성상(星霜)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 29년을 하루같이 기다렸던 만남의 잔치는 가세로 김기두 두 수장(首長)이 차렸다.



이립(而立)을 바라보는 29년 만에 220만 도민모두가 태안에서 함께 뛰고. 15개 시군이 하나 된 체전이었다. 친정살이를 벗어 난지 29년 만의 손님상()은 태안의 부흥(復興)을 책임지는 34(三顚四起)의 오뚜기 군수(郡守)가세로 와 무지개 빛 칠색(七色)의장 김기두가 차렸다.



()의 고장 태안. 해변의 고장 태안. 복군(復郡)의 고장 태안. 마늘의 고장 태안 .고추의 고장 태안은 많은 수식어(修飾語)를 달고 사는 고장이다. 이런 수식어 속에 치러진 9.13도민체전 우승은 29년을 기다린 보람의 결실이다. 여기 태안의 해풍 쐰 고추는. 청양의 칠갑산그늘에 가렸던 고추보다 매웠다.



태안의 백화산그늘이 청양의 칠갑산 그늘을 덮었다. 바다 내 음이 풍기는 해양의 도시 태안. 만객(萬客)에 손짓하는 장정 (長汀)의 태안. 해물의 고장 태안군이 충남의 수부도시(首府都市)이자 서부(西部)의 중심지였던 홍성군을 이겼다. 그리고 22십만 도민들이 부러워하는 종합우승의 은빛트로피를 들었다.



뿐이랴.일취월장(日就月將)의 성취상(成就賞)도 서산시 17만 친정식구를 미러내고 1등을 했다. 보라. 해풍에 시달린 작은 고추는 매웠다. 그리고 가난하게 자란 차손(次孫)은 지독했다. 공직사회에 바란다. 예로부터 인장지덕(人長之德)이요. 목장지폐(木長之弊).



위 사람들의 말을 명심하고 가세로 군수와 김기두 의장을 빈틈없이 보좌하라. 또 비판(批判)과 충고(忠告)는 겸허히 수용해 고치고 잘한 것은 박수를 받아라. 조직은 비판을 먹고 크고 개인은 충고를 먹고 크는 것도 명심불망(銘心不忘)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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