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군수와 김기두 의장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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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8.09.13 08:54 |


가세로 군수와 김기두 의장께()


가세로 군수와 김기두 의장이 이끄는 조직들은 64천 군민의 행복한 삶과 지역발전을 위해 존재한다. 그래서 두 조직이 합심하면 군민은 편안하고. 지역은 발전된다. 그리고 행정이 투명하면 감시와 견제가 필요 없다.


그래서 공직자의 사고(思考)가 건전하면 주민은 살맛나고 지역은 부흥(復興)한다. 정중지와(井中之蛙)에서 벗어나 대륙(大陸)을 잇는 장정(長汀)의 뱃길을 닦는 가군수의 광개(廣開土)시책(施策)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가군수를 보좌하며 행보를 같이하는700여 공직자들은 투철한 사명감과 주인의식을 갖고 소임(所任)을 다하기 바란다. 당나라 태종 이세민을 보좌했던 위징(魏徵)같은 부하가 되라. 또 외부의 전화는 성심껏 받아야한다. 한통의 전화가 군정과 의정에 퇴비(堆肥)가 될 수가 있고 태안에 대한 인식을 달리할 수 있다.


옛말에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어있는지 모르고, 십년대한(十年大旱)에도 소낙비는 내린다고했다. 그리고 남의 말귀를 알아듣고. 모르면 배워야한다. 박사가 전부 아는 것이 아니다. 박사도 모르는 것은 배운다. 이렇듯 군민이 행복할 광개토(廣開土)시책은 군수 혼자는 할 수 없다.


그래서 군수를 보좌하는 공직자들과 7명 의원들의 솔선(率先)이 필요하다. 그리고 태안군의 공무원이라면 군정구호나 고희상(古稀床)을 준비했던 함께 뛰자 태안에서. 하나 되자 충남으로. 라는 체전구호정도는 외우고 있어야했다. 또 외부전화를 받으면서 군청당직실 또는 00과입니다. 라고만 하지 말고 당직실이나00과 누구라고 당당하게 이름을 밝히는 것이 좋다.



당직실과 각과에는 수()명이 근무할 것이다. 특히 관존민비(官尊民卑)의식이 상존(尙存)하고 있는 농촌지자체공무원들은 명심불망(銘心不忘)해야 한다. 물론 공직자 전부가 전화를 무성의 하게 받는 것은 아니다. 친절하게 응대(應對)하는 공직자들도 많다.



그러나 개중에는 그렇지 못한 공직자들도 있다 그래서 열심히 하는 공직자들이 불신을 받는다. 속담에도 어물전(魚物廛)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고 했다. 전화음성만 들으면 본인과 조직의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태안군청에서 교환업무를 하는 여성공직자의 본을 받아라. 면식은 없지만 건의를 받아서 시정하는 그 공직자에 감사(感謝)한다. 조직은 비판(批判)을 먹고 크고. 개인은 충고(忠告)를 먹고 크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그리고 변화와 혁신(革新)의정을 주창(主唱)하는 의회에 바란다.


태안군의회와 7명 의원들은 의원개개인과 조직의 권위(權威)를 찾아라. 혈세로 운영되는 공적기관과 공인의 권위는 존중돼야한다. 그래서 태안군의회는 조직의 상징(象徵)인 의회기(議會旗)를 게양(揭揚)하라. 의회기는 태안군의회를 만천하에 알리는 상징물이다.



그리고 64천 군민들의 자존심(自尊心)이자 희망(希望)이다. 그동안 게양하지 않았던 의회기를 게양하는 것도 의회가 추구하는 변화(變化)요 혁신(革新)이다. 군청사와 의회청사지번이 동일해도 조직이 하나일수는 없다. 엄연히 가는 길이나 역할이 다르다.



대신 권위의식은 버려라. 그리고 여의도에 와서 연수했던 의원들은 가세로 군수를 본받았으면 한다. 찜통더위에 논밭과 양식장을 찾아 흙 묻은 손과 해수에 젖은 손을 잡고 위로하며 걱정을 함께 한 가군수를. 진정한 지역일꾼이라면 주민과 고락(苦樂)을 같이하고 흙 묻고 물 묻은 손을 잡을 수 있어야한다.



정치인은 춘소일각치 천금(春宵一刻値千金)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행사장에서 소개받은 후에 썰물처럼 빠져나가지 말고 현장의정에 신경을 써야한다. 내가 의결한 혈세가 어데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봐야한다. 명심불망했으면 한다.



그리고 가 군수께서는 자가운전으로 출퇴근하는 것은 재고해야한다. 본란에서 언급했듯 운전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그 시간에 군정(郡政)을 구상하라. 길섶에 서있는 잡초의 손짓이 군정과 의정의 씨앗이 될 수 있다.



물론 약속은 누구나 지켜야한다. 그러나 때로는 취소나 축소 또는 수정도 할 수도 있다. 이는 본회의장에서 솔직하게 사과하고 양해를 구하면 된다. 그리고 의회는 아심여칭(我心如秤)의 포용을 해야 한다. 두고 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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