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의 사고가 바뀌면 세상이 달라진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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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8.09.09 08:00 |


공직자의 사고(思考)가 바뀌면 세상이 달라진다.(2)


큰절(寺刹)이나 작은 절()이나. 믿음()은 하나. 큰집()이나 작은집이나 인간은 하나. 이는 조병화 시인의 해인사(海印寺)에나오는 시구(詩句). 공평무사를 생명으로 하고 블랙리스트를 없애야하는 조직의 책임자는 명심해야할 금과옥조(金科玉條)같은 명시다.


이런 시구를 가슴에 담고 사는 공직자가 있어 지역이 훈훈하다. 바로 경로당의 잡초를 뽑아 노인들에 편안을 주는 이해석 만안구 석수1동장이 다. 이 동장은 버려진 쓰레기로 해충의 놀이터이자 번식지였던 일명 토끼 굴()을 화전(花田)으로 바꿔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화려(華麗)한 화심(花心)행정에 칭찬(稱讚)이 자자하다.



국민들에 무한봉사(奉仕)를 하는 공직자의 사고(思考)는 참으로 중요하다. 공직자의 사고가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주민들의 생활과 지역의 환경은 달라진다. 공직자의 사고가 바르게 바뀌면 세상은 훤하게 밝아지고. 주민들은 편안하다. 그리고 공직자의 생각이 뒤틀리게 바뀌면 세상은 검게 썩고. 주민들은 불편하다.



주위를 훤히 밝힌 이해석 석수1동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깨끗한 변화”“더 좋은 안양을 추구하는 안양 제2부흥의 열매는 삼성산의 정기를 받는 만안구석수1동에서도 익어간다. 석수동의 소리 없는 변화와 삼성 산을 수놓는 부흥(復興)은 이해석 동장과 서향석 변창권 팀장을 포함한 30여 공직자들이 노력한 결실이다.



이해석 동장은 지난14일 제21대 동장으로 부임해 관내의 요철(凹凸)사항을 파악해 수년 동안 이어온 고질적인 민원들이 태산을 이뤘으나 구동존이(求同存異)로 해결했다. 이런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봉사에 영일(寧日)이 없는 박종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포함한 40여명의 새마을부녀회원들과 10여명의 환경미화원이 앞장선 노력의 결실이다.



수많은 민원 중에 수십 년 동안 불법경작으로 민원이 끊이지 안했던 석수1497-11번지일대 570의 공한지를 화전(花田)으로 단장해 시민의 품에 안겼다. 또 관악역과 석수역간을 잇는 샛길이 폐쇄돼 해충(害蟲)의 서식지로 변한 쓰레기장도 200여 본의 호접 란과 4,600여 그루의 철 죽이 심어진 화전(花田)으로 개발해 시민들에 돌려줬다.



이처럼 깨끗한 변화로 달라진 더 좋은 안양의 모습을 보노라니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성어가 생각난다. 또 배먹고 이빨 닦고. 도랑치고 가재 잡는다는. 일석이조(一石二鳥)라는 속담도 생각난다. 조직은 대소를 불문하고 조직을 책임지는 지도자의 사고(思考)에 따라 얼마든지 구악(舊惡)을 일소(一掃)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바꿀 수가 있다.



삼성 산의 정기를 받아 상전벽해(桑田碧海)를 이룬 석수1동도 예외가 아니다. 쓰레기장으로 변해 주민의 건강을 해치는 해충의 서식지가 주민들이 즐겨 찾는 화전(花田)으로 변한 것은 이해석동장외 30여 공직자와 새마을봉사자들이 일심봉사(一心奉仕)한 결실이다. 2만여 인구의 석수1동은 산()숲이 우거진 한적한 동네로 인심 좋기로 이름났다.



 충남신창과 경기북부를 왕래하는 국철의 고향 석수 동은 안양의 옛 모습을 간직한 동네다. 개발의 뒤안길에서 옛 모습을 안고 살아가는 석수동이 다보니 개발은 남의 일처럼 느껴지는 동네다.



그렇다보니 개발에 버림받은 새 안길은 주민들로부터 버림받은 폐도(廢道)가됐고. 폐도는 쓰레기장으로 변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해충의 놀이터가 됐다. 그 뿐이랴. 관악산과 석수 동을 잇는 일명 토끼 굴()의 옛 도로는 토끼는 오간데 없고.


쓰레기가 산적(山積)한 폐도(廢道)의 토끼굴이 화전(花田)으로 변한 석수1동은 고려태조 왕건(王建)의혼()이 서린 안양사()가 자리해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祈願)하는 중생(衆生)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동네다.



안양사의 창건(創建)은 백제 구수 왕 9년 어느 노승(老僧)의 선 몽()에서 창건의 계기가 됐다는 천년고찰(千年古刹)인 충남태안의 흥주사 와 같은 전설을 안고 있다. 안양 사()는 왕건(王建)이 지금의 과천(과주)과 시흥(금주)을 돌아보기 위해 삼성산 밑을 지날 무렵 산정상(山頂上)을 덥고 있는 5색 구름을 이상히 여겨 신하를 보내 구름 속을 살피던 중 능정(能正)이라는 노승(老僧)을 만나 나눈 담소가 왕건(王建)의 뜻과 같았다.



그래서 이곳에 평안 무사의 극락(極樂)을 기원하는 안양 사를 창건했다고 하니 석수동의 안녕과 번영은 삼성 산의 안양사가 살필 것이다. 이처럼 공직자의 생각이 바뀌면 세상은 달라지고. 주민은 편하며 조직은 발전한다.



그래서 공직자를 국가나 공공단체의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으로 적어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라로 부른다. 봉사는 미모(美貌)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또 어떤 대가를 바라고 하는 것도 아니다. 봉사는 자신을 희생해서 주위를 밝히는 촛불정신으로 하는 것이다. 그래서 공무원은 아무나 못하고, 아무나해서는 안 된다.



공무원이 썩으면 국가와 지역과 주민과 언론이 썩는다. 공무원은 "민족중흥에 앞장선 영광스러운 길잡이임을 자부하고. 창의와 근면. 친절과 공정(公正)으로 국민의 신임을 얻는 것이다. 그래서 공직자의 창의는 중요하고. 청렴하고 결백한 겨레의 공복으로 국가에 봉사 한다는 윤리헌장을 달고 산다.



공무원의 윤리헌장은 국가에 대한 헌신과 충성, 국민에 대한 정직과 봉사, 직무에 대한 창의와 책임, 직장에서의 경애와 신의. 생활에서의 청렴과 질서를 내용으로 하는 신조로 구성돼 있다.



영광스러운 대한민국의 공무원으로 "겨레와 함께 일하며 새 시대를 창조하는 역사의 주체로서 정의사회 구현,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기수가 될 것을 덕목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 국민들은 공무원을 신뢰하고 기대를 거는 것이다.


각기 맡은 분야는 다르나 해당분야에서 법을 집행하고 감시하는 공무원의 말은 곧 법()이요. 명령이다. 그래서 신중한 명령과 공정한 법()집행은 조직의 근간(根幹)이자 민초의 길잡이요. 그 중심에는 상전벽해(桑田碧海)로 바꾼 만안구 석수1동 이해석 외 30여 공직자들이 있어 조직과 지역이 빛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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