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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은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 첫 업무를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양 시장은 2일 새벽 6시30분부터 광명4동 일대 생활쓰레기 수거를 담당하는 안흥정화(주)의 청소차량에 탑승해 주택가 이면도로를 돌며 전날 시민들이 배출한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운반했다.
첫 업무는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의 고충을 이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쓰레기 수거업무가 끝난 뒤 양 시장은 청소대행업체 관계자 및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오늘 생활쓰레기 수거 현장을 함께 하니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로 시민들이 깨끗한 거리를 걸으며 상쾌한 아침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됐다”며 “특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땀 흘리시는 모습을 보니 고개가 절로 숙여졌다. 오늘 들은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돼 근무 환경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