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多)같이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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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22.07.03 12:19 |


우리다()같이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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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부터 전국226명의지자체장과17명의광역단체장.17명의교육감과872명의광역의원1,030명지방의원등3,860명의선출직들은 4년임기가 시작됐다. 가슴에는 주민들이 내려준 배지를 달고 임기를 시작한 3,860명 선출직들은 주민들을 실망시키지말라. 그리고 생계형 월급쟁이 정치꾼들이라는 오해(誤解)도 받지 말라


또 패거리 의정과 측근정치라는 오해도 받지 말라. 특히 전국의 이목(耳目)이 집중된 성남시선출직들은 더더욱 조심해야한다. 그런데도 성남시의회 민주당의원들은 1일 오전10시부터 성남아트센터에서 있었던 민선8기 신상진 성남시장취임식에 불참했다. 불참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무지한 민초들로서는 이해가 어렵다


성남의 첫 희망(希望)시장이 되겠다는 신상진시장의 취임식은 불참하고 축하 문자는 왜했을까? 초대를 하지 않아서인가? 아니면 소속 정당이 달라서인가? 아니면 천재지변이있었나? 비는 전날에 그치고 당일은 30도에 달한 찜통 더위였다. 그런데 취임식시간에 수해현장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의총까지 한 이유가 무엇일까?  봉황(鳳凰)의뜻을모르는 연작(燕雀)들은 답답하기가그지없다. 취임식날에 보인 이런 모습이 지역과 시민들에 무슨 (득得)이 될까? 이날 성남시장에 취임한 신상진이 누군가


시의원들이 입()에 달고 사는 존경한다는 시민들이 뽑은 시장이요. 존경하는 시민들이 모여 축하해주는 자리였다. 또 모든 선출직들이 그렇듯 사사롭게는 가문의 영광(榮光)이요. 개인의 영달(榮達)을 주위에 알리는 날이다그리고 지역은 자칫날이다. 그런데 민주당 시의원들은 취임식 시간에 전날에 내린 관내 폭우피해현장을 찾았다고 한다. 폭우피해 현장을 찾는 것은 의원들로서는 중요하다. 그러나 지역의 대사요 조직의 경사인 시장 취임식까지 불참한것은 이해가 어렵다.   


또 의회건물에는 의총을 할 만한 장소가 없는지 아니면 현장사정이 화급(火急)을 다툴 만큼 심각했는지는 모르나 민주당 의총까지 했단다. 그래서 민주당시의원들이 진정으로 시민을 존경하고 소통을 원한다면 이시간만은 동참해야하는것 아닌가?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면 존경한다는 시민들 앞에 자초지종(自初至終)설명해야 한다


또 시장취임식행사가 성남시의회와 무관했다면 이해한다. 의원들이 누군가? 당적을 떠나 성남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원들이 아닌가? 만약 취임식에 민주당 시의원을 초청 안했다면 신상진정부의 잘못으로. ()시장은 시민들과 민주당의원들 앞에 사과해야 한다. 반면 민주당의원들은 초청을 했는데 불참했다면 이 또한 시민들 앞에 불참이유를 밝혀야한다. 이는  존경한다는 시민들에 대한 도리요 예의다.


존경이라는 말이 필요에 따라 하는 립 서비스라면 모르겠다. 설사 초청이 없어도 성남시정의 최고 책임자의 덕목(德目)과 사고(思考)를 보는 것도 시의원의 책무다. 그런데 7.1일의 지역상황이 4년전과는 다른데도 4년전의 예와 수도권일부 지자체장의 취임식행사취소를 예를 들은 것은 무지해서인지 이해가 어렵다


성남시의회 의원들에 부탁이다. 앞으로는 시민들이 이해하기가 어렵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의정과 언행은 시정하라. 의정구호처럼 시민의 마음을 얻는 의회라면 치사하게 숫자로 밀어붙이는 집단의정과. 고함(高喊)의정. 또 몽니의정으로 오해받을 의정은 지양(止揚)하라. 또 승자독식(勝者獨食)의 자리싸움도 하지마라


재선이상 의원은 명심하라. 무능한 간부보다는 유능한 주무관이 낫다는 공직사회의 처럼. 의회도 무능한 다선보다유능한 초선이 낫다는 소리를 듣지 말고 모범을 보여라. 성남시민들은 수십년간 치사하고 더러운 모습을 봐왔다. 앞으로는 이런 장면을 보이지 마라. 성남시나이가 내년이면 지천명(知天命)이라는 반백년(半百年)이다. 나이 값 을 하라.  그리고 초선들에 모범을 보여라. 


또 재선(再選)이상들은 여야를 떠나 성남시 시의원으로서 주민들 앞에 떳떳한가를 돌아보라. 또 지역에 어떤 족적(足跡)을 남겼고. 또 의정사(議政史)에 빛날 의원이었는지. 아니면 혈세로 호의호식하는 생계형 월급쟁이로 오해받을 의원으로 남을지를 돌아보라. 성남은 모르나 도처에는 생계형월급쟁이들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누구나 자기반성이 필요하다. 조직은 비판을 먹고 발전하고. 개인은 충고를 먹고 인격을 쌓는 것이다. 그러니 타 지역의원들처럼 혈세만 낭비한다는 정치꾼 소리나. 보복의정소리를 듣지 마라. 또 시민을 진정으로 존경했거나 한다면 신()시장 취임식에 불참한 이유를 시민들이 납득 할 수 있게 설명하라


이는 신()시장을 위해서가아니다. 의원들이 선거 때나 본회의장에서 입에 달고 사는 존경(尊敬)한다는 시민과 본인들을 위해서이다. 존경한다는 소리가 의원들이 필요한때 전용하는 립 서비스라면 안해도 된다. 이날 신상진시장의 취임식장에는 의원들이 존경한다는 시민들이 참석했고. 성남의 첫 희망(希望)시장 답 게 검소(儉素)한 취임식을 했다. 자기과시(誇示)에 강()한이 들의 눈에는 달리보였을것이다.


그러나 성남의 첫 희망시장을 표방(標榜)한 신()시장은 지역과 시민들 앞에 절약을 몸소 실천한 검소한 취임식으로 93만 성남시민들 앞에 희망의 씨를 뿌렸다. 백성을 부유 하게하는 것이 정치의 우선이라는 부지교지(富之敎之)를 몸소 실천한 시장이다. 그것도 의원들이 입에 달고 사는 소통(疏通)과 존경하는 시민들이 참석한 앞에서 말이다. 우리다()같이 생각해보자. 민주당의원들의 불참을. 그리고 다음시장들도 신상진시장의 검소(儉素)한 취임식을 본받았으면한다. 민주당의원들에 묻는다. 멀리서 들어온것만 중히 여긴다는 귀이천목(貴耳賤目)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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