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多)같이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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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22.06.19 18:10 |


우리다()같이 생각해보자.


나(吾)는 양심인(良心人)인가? 양심인(兩心人)인가?


  ⓒ수도권타임즈


 네가. 낙선(落選)해야 내가 당선(當選)하
네가 울어야 내가 웃는다.이는 투표(投票)로 결정하는 선출직(選出職)들을 웃고 울게하는 공식 (公式)이자 불변의 진리(眞理)다. 제86.1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희비(喜悲)로 갈린 당락자(當落者)들도 예외가 아니다7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전국 226개 지자체장들은 취임(就任)준비에 여념(餘念)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지지자들의 박수속에 취임식장에 들어설 생각을하면 하루가 삼추(三秋)처럼  느껴질것이다. 이는 절치부심4년후를 준비하는 잠룡들도 같을것이다. 


초선(初選)과 한.회(回)를 쉬었던 당선자들은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전임자의 행적을보며  주민과 지역을 보는 안목(眼目)의 차별화를 설계할 것이다. 그러나 인수위가 없는 재선 이상은 꺼진불도 다시보자는 불조심표어처럼 지난임기동안의 살아있는  민원의 불씨를 찾는데 하루를 보낼것이다. 7,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지자체장들은  모두가 동행할 신작로(新作路)건설이 한창일것이다. 그러나 속고 사는데 익숙한 민초(民草)들의 귀()에는 길을 닦는 쾡이나 삽질같은 새마을 사업 소리보다는. 귀에 거슬리는 굉음 (轟音)만 들린다


전국에는  송대관의 노랫말처럼 쨍하고 해 뜬 날이 돌아온 당선자들이 있는가하면. 나는 울었네. 

나는속았네. 저 들(月)이 나를  속였네. 라며 유권자를  원망(怨望)하는 손인호의 노랫말같은 낙선자들도 있을것이다. 또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내가왔던가? 라는 고운봉의 노랫말같이 낙선을 탄식하고 출마를 후회하며 눈물로 지내는 낙선자들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당선자들은 낙선자들의 아픔은 아랑곳하지않는다. 이들은 지금 천준미주 옥반가효(千樽美酒 玉盤嘉肴)는 아니라도 그들이 차린 잔칫상에 취중노래에 젖가락장단을 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는 이들도 있을수있다.  


그래서인지 낙선자(落選者)들의 한()맺힌 원성과 당선자들의 오만(傲慢)과 인수위의 고압에 지역은 육칠월 장마철의 맹꽁이 소리처럼 시끄럽다. 그래서 우스갯소리의 노랫말을 지어본다. 


/잔치/잔치벌렸네./무슨잔치벌렸나?/당선(當選)잔치벌렸네./잔치/잔치벌렸네./무슨잔치벌렸나?/인수위(引受委)잔치벌렸네./잔치./잔치벌렸네./무슨잔치벌려나?/자료(資料)잔치벌렸네./잔치/잔치벌렸네./무슨잔치벌렸나?/고자세(高姿勢)잔치벌렸네./잔치/잔치벌렸네./무슨잔치벌렸나?/편가름잔치 벌렸네./


지금같이 좋은날 아니 먹고 어찌하리. 지금같이 좋은 때 큰소리 안치고 어찌하리. 지금같이 좋은 때 힘()을안 쓰고. 언제 쓰나? 지금같이 좋은 때 배신않고 언제하나? 이는 도처에서 나는 소리를 웃자고 하는 소리다. 그러나 첫 희망(希望)시장을 뽑은 성남에서는 이런 우스개 소리도 없어야 한다


이는 진담같이 들릴수도 있으니 우리다()같이 생각해보자. 인수위원회 고문단(顧問團)과 자문위원회(諮問委員會)는 신상진 당선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성남을 설계할수있게 역할을 하라. 수장의 책임(責任)은 무한책임이나. 전부는 알 수가 없다


특히 각 지역 발전위원회나 고문단(顧問團)그리고 자문위원회의 역할은 6.1선거에서 지자체장이 바뀜이나 연임과는 무관하게 역할을 해야한다. 조직과 지역이 시끄럽고.  말들이 많을 때는 중심을 잡고  헤처나갈수있는 지혜(知慧)와 용기를 주는것이다. 


그리고. 선거때나 평소에 지근에서 당선자를 도왔거나 측근(側近)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있다면 누구라도 처신을 똑바로 하라. 자칫하면 오해를 받을수가있다. 측근행정과 측근정치라는 말이 귀에 익은 국민들이 보고있다. 명심불망하라. 


 6.1선거에서 당선자들을 도왔던 주민들도 예외가 아니다. 누구라도 도와 줬으면 도운것으로 끝나라. 또 도움을 받았으면 갚을수있는 것은 부정이나 비리가 아니라면 갚아라. 옛말에도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고했다. 그러니 사람 인자 (人字)의 뜻을 새겨 서로 의지하고 서로 도와라. 또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을 잊었다는 소리를 듣지마라.  


은수미 성남시장은 16일 폐북에 재임4년을 마감하는 소회(所懷)에서 20번의 압수수색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는 키우자는 이야기를 다시 한 번합니다. 라고 했다. 은시장이 소를 키우자는 말을 제안했던 모양이다.  은시장이 말하는 소 가 무슨뜻이고 누가키우는지는 모르나 왜 소를 키우지 안했을까? 만약  소를 키우려는데 방해 한 세력이 있다면 말을 해보라.   


부탁이다. 성남시민들은 은수미시장의 소를 키우자는 말을 예사로 듣지 마라. 지금이라도 필요하다면 키워라. 그리고 소를 키우라는 은수미 시장에 큰 박수를 보내라. 성남시는 드 넓은 성남뜰을 갈아. 성남뜰에 씨를뿌리고 수확할 소()가 없어서인지.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압수 (押搜)가 많았을까?  


또 의리와 신의. 인격과 체면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사람도 있다니 성남에서는 믿을사람은 없는것같다. 

이유가 무엇일까? 비운의 역사를 않고 있는 남한산성의 남쪽이라서인가? 


노파심(老婆心)에서 발전위원회와 고문단 그리고 자문위원회 인수위에 부탁한다. 백성(百姓)을 먼져 생각하는것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민위방본(民爲邦本)을 알고 백성의 소리에 귀를 열어라. 또 진의도 모르며 허세를 부린다는 삼지무려(三紙無驢)와 교만에 빠져 분수없이 날뛴다는 조조삼소(曹操三笑)를 알자


또 .지금 기사나 폐북 그리고 지역에서 나도는 불만과 원성을 무시하지말고  우리 다()같이 생각해보자. 무엇이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가져오고. 무엇이 당선자와 자신을  위하는 것인지를 말이다. 그리고 불만인들도 일도양단(一刀兩斷)의 성급한 결론보다는  시간을 갖고 기다려 모두가 같이 걷는 동행길을 찾자. 


 특히 인수위와 발전위.그리고 개발위와 자문단은 화재현장에서 작은불씨를 찾아 땀 흘리는 소방관들처럼 지역의 잡음을 찾는데 땀을 흘려라. 주민들이 보고있다. 명심불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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