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多)같이 생각해보자.(44)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20.04.19 13:55 |


우리 다()같이 생각해보자.(44)


친절(親切)은 칭찬(稱讚)을 낳고. 칭찬은 사기(士氣)를 키우는 두엄이다.

며칠전 홍언표 모항제일교회(소원면소재)장로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일성은 오늘 감탄(感歎)해서 칭찬해주고 싶다는 전화였다. ()부서까지 안내하는 민원실 공무원들의 친절(親切)에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며 칭찬을 했다. 그러면서 이런 친절은 널리 알려야한다고 했다.


이런 칭찬을 가세로 태안군수 노골적 찬양이라고 썼던 어느 인터넷 매체는 어떻게 볼까? 이도 노골적 찬양일까? 친절(親切)은 칭찬(稱讚)을 낳고. 칭찬은 사기(士氣)를 키우는 두엄이다.


또 비판(批判)은 조직의 병()을 고치는 약()이고. 칭찬(稱讚)은 조직의 양식(糧食)이다. 불신(不信)이 판치는 태안에서 이런 칭찬은 한여름의 소나기만큼이나 신선(新鮮)하고 고맙다.


공직자가 친절하면 민원인의 천근(千斤)발길은 깃털같이 가볍고. 원망(怨望)은 춘풍(春風)에 잔설(殘雪)녹듯 한다. ()과 을()로 구성된 사회구조에서 갑()을 대하는. ()은 한없이 약하다.


그래서 갑()의 그늘에서 살아가는 을()은 작은 일에도 감동(感動)한다.

사회가 혼란한 것은 칭찬에 인색(吝嗇)하고 이기심(利己心)에 강한 패거리들이 판을 치기 때문이다.


낮은 자세(姿勢)높은 봉사(奉仕)를 하는 공직사회에 바란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이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했다. 화력강한19공탄도 불꺼지면 쓰레기로 변하고면장(面長)도 퇴직하면 민원인이다.


늙음을 피할 청춘(靑春)없고. 청춘을 건너뛴 노인이 없다.

그러니 가수(歌手)오승근 의 노랫말처럼 있을 때 잘하고. 있을 때 친절(親切)하고. 있을 때 봉사하라.


또 전화는 사생활보호 운운하며 피하기보다는 당당하게 받아라. 공직자의 사생활은 보호돼야하나. 회피(回避)수단으로 이용하거나 이로 오해(誤解)를 받아서는 안 된다.


그래서 공인(公人)과 사인(私人)의 언행(言行)이 다른 것이다. 귤화위지(橘化爲枳=강남의 귤도 강북에 가면 탱자로 변한다는..)라 했으니 현재를 직시하고 최선을 다하라. 주마가편(走馬加鞭)의 부탁이다.

Copyrights © 2006 www.sntimes.kr All Rights Reserved
공감 비공감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