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민의怨聲이 백화산을 넘어 淺水灣을 덮는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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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19.06.05 09:15 |


태안군민의怨聲이 백화산을 넘어 淺水灣을 덮는다.()


충청남도 지명위원회는 태안군과 보령시가 웃을 수 있는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하라. 태안군민을 무시한 원산~안면대교명칭은 수용할 수 없다.


충청남도 지명위원회는 각성하라.. 이는 지난달21일 충청남도 지명위원회가 발표한 태안군과 보령시를 잇는 해상교 명칭에 반발한 태안군민들의 화()난목소리다.


오늘도 태안군 전역 곳곳에는 군민들의 화()난 마음을 전하는 현수막(懸垂幕)들이 즐비하게 걸려있다. ()지명위원회는 태안 군민들의 화()난목소리를 듣고 있는지 궁금하다.



주민(住民)들에 손짓하는 길거리의 현수막들은 초하(初夏)의 무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태안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명위원회는 신뢰가 생명인 공()기관으로서 민원인들의 주장에 답을 해야 한다. 늦으면 늦을수록 민심만 혼란하다.



세월이 약()이라면 정치적 셈본으로 해결 할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그래서 지명위원회는 주민이 웃으며 수용할 수 있는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하라. 일제(日帝)시대라는 시대감정보다는 현실에 맞는 이름으로 명명(命名)돼야한다.



시대감정의 재단은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공정성이 담보돼야한다. 그래서 지명위원회는 원산과 천수만의 역사성에 대에 명확한 답변을 내야한다. 그래야 많은 이들의 의문이 풀린다. 역사는 공정하게 인식하고 두 눈으로 봐야한다.



누구도 역사를 편의위주나 입맛에 맞게 해석을 해서는 안 된다. 역사는 끊임없이 발굴하고 창조되는 것이다. 정시역사 미래개벽(正視歷史 未來開闢)이라했다. 역사를 바로 봐야 미래를 재단할 수가 있다.



과거에 억매서는 안 되지만 실수의 반복을 막고 육대함이(六代含飴=육대가 모여 엿을 같이 먹기..)를 위한 참작(慙怍)은 할수 있다. 지명이나 도로명. 또 교량명은 지역의 역사나 특수성을 살리면 좋다. 그러나 여의치 못하면 외지인들이 부르기 쉽고 바로 기억하기 쉬운 이름으로 지어야한다.



기차(汽車)길 같은 긴 이름보다는 국민의 바람인 안보대교(安保大橋).또 사해(四海)의 파수꾼인 다도대교(多島大橋).세상을 밝히는 은하대교(銀河大橋).태안과 보령의 화합을 바라는 양화(兩和大橋).대륙(大陸)을 여는 광해(廣海)대교.1시간거리를 10분에 달린다면 고속대교 등 부르기 쉽고 기억에 남는 이름으로 명명하는 것이 어떨까?



태안군과 보령시 또 충청남도는 도민의 화합과 또 태안군과 보령시의 번영(繁榮)과 상생 등을 고려해 사사로운 이해관계나 감정보다는 국민들이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찾아야한다. 화합(和合)과 번영(繁榮)과 상생(常生)이 우선이다. 두고 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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