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냉철한 자기성찰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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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21.06.11 10:32 |


 최근에 불거지고 있는 은수미 시장에 대한 국민의힘이 낸 성명에 대해



민주당이  반박성명서를 발표하자. 이기인의원이 재 반박성명을 냈다. 



더불어민주당, 냉철한 자기성찰이 먼저다.”


본분을 망각한 도 넘은 제 식구 감싸기, 시의원인가 은수미 친위대인가?


-민주당 성명 주어만 바꿔 반박, 범법 행위 옹호는 결국 민주당에 화살이 되어 돌아올 것-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협의회가 최근 불거진 공직기강 해이 논란과 관련해 황당한 반박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성남시의원들은 정권보위에만 눈이 멀어 옳고 그름에 대한 성찰을 저버리고


옹호해야 할 사안인지 아닌지에 대한 도덕적 판단도 없이 맹목적인 거수와 야당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는 구태 정치를 중단해야 한다.

 

94만 성남시민들은 코로나 팬데믹 사태가 1년이 훌쩍 지나가는 동안 고된 삶의 현장 곳곳에서 극


한의 정신적, 경제적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간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


원들이 보여준 것은 부동산 폭등으로 인한 재산세 감면 조례 개정안 반대’, ‘코로나-19 대학생 등


록금 반환 결의안 반대’, ‘성남시 공직자 부동산 투기 조사 요구의 건 반대등 정략적 손익을 계산


한 당론을 앞세운 반대와 동료의원에 대한 욕설, 권력형 채용비리 외면, 비위 공무원에 대한 조건


없는 두둔 외엔 없었다.

 

은수미 시장은 정치자금 부정수수 1심 선고 이후, 사과는 커녕 자신의 혐의를 부정하며 항소를 거


듭하다 최종 판결 직후 마지못해 유감을 표명했지만 모든 시민들은 그것이 진정성 없는 반성임을


알고 있다. 곧바로 발생된 권력형 채용비리 의혹에선 적법한 채용절차라며 강변하다 최근에는


당시 제가 알지 못했고 하지 않은 행위라며 교묘히 말을 바꾸기도 했다.



게다가 최근에 벌어진 간부공무원들의 일탈 행위엔 사과문이 아닌 입장문을 내고 자신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듯 한 유


체이탈 화법으로 시민들을 농간한다. 문제의 본질엔 정면으로 대응하지 않고 정치적 유불리에 따


라 비스듬히 비켜서고 있는 것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시 공무원의 인사 청탁과 청렴도 조작 정황이 담긴 명백한 증거가


공개됐음에도 거짓 추론과 왜곡으로 본질을 호도한다. 또한 수십명의 부정채용 인원들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함에도 어떠한 성명과 논평도 내지 않으며 의도적인 침묵


과 방관으로 성남시의 부정행위를 눈 감아주고 있다. ‘일말의 책임을 지라는 야당의 성명에


이라는 원색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비난을 퍼붓는다. 시민을 시장으로 여긴다는 위선은 대체 어


떤 근거와 자신감에서의 발로인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 노영찬 부장

 

성실히 근무하는 사람보다 줄을 잘 서는 공무원에게 더 많은 기회를 보장하고, 땀 흘려 노력하는


구직 청년보다 충성 경쟁에서 살아남은 캠프 출신 인사에 더 좋은 특혜를 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삐뚤어진 시정의 견제는 커녕 옳고 그름의 분별력을 잃어 되려 성남시정의 붕괴를 도


모하고 있다. 시민들의 손으로 선출된 시의원이라면 코로나 방역과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사익을 챙기려는 부정한 시도들에 대해 견제와 감시라는 본분과 본연의 책임에 최


선을 다해야 한다. 시민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얼마든지 투표로 심판 받고 매서운 회초리를 맞을


수 있다는 교훈을 상기해야 한다.

 

지금 성남시민을 위하고 성남시 행정을 도울 수 있는 길은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속에서 불순한


의도를 가진 비위 공무원을 하루 속히 색출해내고 코로나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 개


개인이 본인에게 부여된 제 역할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치가 위선과 거짓의 상징이 되지 않고 지친 국민에 힘을 주는 희망의 징표로 거듭나며 내 편의


허물을 보고도 고개를 돌리는 비겁함이 아닌 용감히 경종을 울릴 수 있는 행동을 실천하는 것만이


시민과 성남시를 위한 일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에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각자가 부디 이성을 찾고 성남시 공무원


조직 전체에 누가 될 수 있는 행동을 스스로 삼가며 시민이 부여한 본분과 책임을 다시 한 번 명심


하길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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