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국민의 힘의원협의회는 은수미 시장의 불법인사기사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사실여부를 밝히라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아래 입장문은 지난21일 은수미 시장의 인사문제 기사에따른 성남시의회 국민의 힘 의원협의입장문이다. 필리버스터 시장의 추락 검·경찰은 은수미 성남시장을 신속히 수사하라! - JTBC 뉴스룸, 성남시청 부정채용 의혹 단독 방영, 전직 비서관의 폭로와 청탁 정황 담긴 녹취록까지 공개 -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기존 고발한 서현도서관 부정채용 인사 이외에 시청 및 산하기관 부정채용 의혹 인사 모두 고발할 것 - 그동안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꾸준히 의혹을 제기하고, 지난9월국민청원으로제기되었던‘은수미 성남시장 캠프 자원봉사자들의 성남시청 부정채용 의혹’이 어제 JTBC 뉴스룸 기획 보도로 방영되면서 사실로 확인되었다. 특히 은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최측근 이 모 비서관은 청탁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록까지 공개하며 성남시의 부정채용 의혹을 적나라하게 폭로했다. 그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역량이 부족한 사람들을 계속 부정 채용하는 걸 직접 목격했고 공개채 용한다고 했지만 사실상 캠프 출신 사람들로 사전 내정했다. 사진= 성남시의회 국민의 힘 의원협의회가 제출한 고발장 모집 분야의 자격과 능력이 안 되면 요건을 내정자에 맞게끔 바꾸기도 했다.’며 성남의 부정채용 의혹을 구체적으로 증언했다. 또한 본인이 직접 보고 겪은 특정 부정채용 사례를 설명하기도 했는데 그는 인터뷰에서 ‘현재 채용 되어 근무 중인 A 직원에 대한 사전 내정 회의를 했던 적이 있다. 얼마 후 해당 A 직원은 공무원들에게 나는 들어오기 싫었는데, 시장이 하도 부탁해 들어왔다, 나는 은 시장이 보낸 암행어사라며 자신을 과시하기도 했다’며 다소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증언을 이 어갔다.
9급부터 국장급까지 서현도서관을 비롯해 캠프 출신들이 취업한 기관은 모두 6곳에 달한다고 밝히 며 ‘부정채용에 대해 은 시장에게 지속적으로 보고했지만 묵살하고 방관했다’며 ‘ 지속적으로 부정채용 되는 것에 자괴감이 들었다’며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이제부터 시작이다. 지금이라도 은 시장과 성남시는 한 점 부끄럼 없이 부정채용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 부정채용 의혹을 끝까지 부정하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한다면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기남 부경찰청은 부정채용 의혹을 주도했던 은 시장과 인사 공무원, 관련자들을 즉각 수사하여 부정채 용의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 지금까지 은 시장을 소환하지 않은 경찰의 수사로는 부정채용에 가담한 공무원들의 양심선언은 어 렵다. 시장의 즉각적인 소환 수사만이 부정채용의 사실을 밝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이에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협의회는 방송에서 드러난 이 모 비서관의 증언들과 자료들을 근거로 27명의 부정채용 의혹 인사들을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직권남용, 위계에 의한 공 무집행방해, 지방공무원법 위반’ 등으로 고발할 것이다. 또한 감사원 감사청구, 시의회 부정채용 특별조사위원회 발족 등을 비롯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 원하여 성남에 깊숙이 내린 부정채용의 뿌리를 뽑을 것이다 국회의원 시절 은 시장은 필리버스터를 통해 ‘인간은 누구나 한 번은 약자가 된다. 정치는 약자의 편에 서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성남시 의회전경 은 시장이 말한 그 약자가 선거 캠프에서 잠시 봉사했던 본인의 측근을 일컫는 것인가 시장이 대 거 부정채용 시킨 30여 곳의 직(職)이야말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성실히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약자에게 주어져야 할 ‘기회’이자 공정하게 돌아가야 할 ‘자리’이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협의회는 약자의 편에 서기는 커녕, ‘부정채용’이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 긴 은 시장을 반드시 심판하겠다. 또한 집요하게 추궁하여 반드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채용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다. 노영찬부장
12.21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협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