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앙공원 주차장·체험·힐링 공간 늘린다  
주차 공간 96면→236면, 맨발 황톳길, 수목 관찰 숲 조성 리모델링 추진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23.03.17 01:00 |

성남시는 내년 6월까지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중앙공원(분당구 수내동 65번지) 내 주차장과 체험·힐링 공간을 확대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중앙공원 주차장 확충 및 리모델링 사업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322일 오후 3시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중앙공원은 1990년대 분당신도시 건설 당시 지형과 수림 자원을 그대로 살려 전체 면적 42982규모로 조성한 근린공원이다.

 

시는 당시 1, 96면 규모로 조성된 중앙공원 주차 공간을 2, 236면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15~20m인 폭을 4m가량 넓혀 주차면을 140면 추가하는 방식이다.

 

공원 산책로와 등산로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1.2길이의 순환형 황톳길을 낸다.

 

주변엔 계절별 꽃과 나무를 심어 자연학습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참여형 수목 관찰 숲과 쉼터를 조성한다.

 

성남시는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모아 중앙공원 리모델링 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중앙공원은 주차장이 협소하고 혼잡해 주차 공간 확대는 이용 주민의 숙원 사업이라면서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을 즐기는 공원으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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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중앙공원 전경 [노영찬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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