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순 경기도의원 퇴임인사 신선한 감동  
“주민 삶 나아지도록 최선의 노력 다해”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22.06.29 09:30 |

많은 분 고견 듣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것

 

공직선거 출마자가 선거를 앞두고 지지를 호소하며 인사를 하는 모습이 익숙한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지방의원이 630일 임기종료를 앞두고 퇴임인사를 하고 있어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성남2선거구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 박창순 경기도 의원.

 

  ⓒ수도권타임즈



박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 30일 경기도의원 임기 종료를 앞두고 지역 단체들을 다니면서 퇴임인사를 해왔고, 28일부터 지하철역과 주민들께서 많이 왕래하는 곳에서 일주일 동안 감사의 인사를 드릴 예정이라고 적었다.

 

또한 나름대로는 지방의원으로써 주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도록 하기 위해 비록 최고는 아니었을지 몰라도 항상 최선을 다 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일은 찾아서 하고 만들어서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른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일, 그러나 누군가는 꼭 해야만 하는 일들을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왔다고 밝힌 박 의원은 성남소방서 확장 이전, 천림산 봉수대 복원, 각급 학교 체육관 신설 및 개보수 등 그동안의 활동사항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지방선거에 본의 아니게 출마하지 못하게 되면서 못 다한 일에 대한 아쉬움이 약간은 미련으로 남긴 한다고 설명한 박 의원은 잠시 쉬는 동안에 저는 지역의 더 많은 곳들을 찾아다니면서 많은 분들의 고견을 듣는 시간을 갖도록 하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다며 향후 정치적 행보를 암시하기도 했다.

 

<다음은 박창순 경기도의원의 페이스북글 전문>

 

박창순도의원입니다.

이틀 뒤 30일이면 경기도의원으로써 제 임기가 모두 끝나게 되어 미리 퇴임인사 올립니다.

그 동안 지역의 몇몇 단체들을 다니면서 퇴임인사를 해왔고 오늘부터는 지하철역과 주민들께서 많이 왕래하는 곳에서 일주일 동안 감사의 인사를 드릴 예정입니다.

제 나름대로는 지방의원으로써 주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도록 하기 위해 비록 최고는 아니었을지 몰라도 항상 최선을 다 하려고 노력은 했습니다.

다짐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인은 다짐보다 결과로 말 해야 한다라는 것이 저의 소신이자 정치철학입니다.

지금까지 성남시의 누구도 해결하지 못 했던 수십년 묵은 민원이었던

성남소방서 확장 이전

태평119 안전센터 개청

서판교119안전센터 개청

고등119안전센터 개청

위례119안전센터 증축

남한산성 진입로 배수로 덮개공사

영장산-남한산성 간 육교건설공사

서초등학교 앞 도로 열선깔기 및 인도개선공사

천림산 봉수대 복원

고등동 등자리마을 진입로 공사

태평동 성당 위 계단 보수공사

봉국사 요사체 건설

한성정 체육시설 정비

마을버스 정류소 승차대 설치

각 급 학교 체육관 신설 및 개보수

탄천 징검다리

독정천 직선화 사업

영장산 숲길 가꾸기

영장공원 문화공간 정비 개선공사

성남교육도서관 리모델링

비상급수시설 확충

동네 cctv 추가 증설 등

수 많은 사업들을 제가 직접 기획하고 마무리까지 했습니다.

일은 찾아서 하고 만들어서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른 사람들이 관심을 갗지 않는 일, 그러나 누군가는 꼭 해야만 하는 일들을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 본의아니게 출마하지 못하게 되면서 못 다한 일에 대한 아쉬움이 약간은 미련으로 남긴 합니다. ^^

처음 맘 변하지 않고 일 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해 주시고 손 잡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잠시 쉬는 동안에 저는 지역의 더 많은 곳들을 찾아다니면서 많은 분들의 고견을 듣는 시간을 갖도록 하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아침 태평역에는 일 터를 찾아 바쁜 발걸음을 하는 와중에도 수고 많이 했다고 하시면서 손을 꼭 잡아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무척이나 고마웠습니다.

또한 거센 바람이 먹구름과 함께 몰려오고 오후부터 다시 많은 장맛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모두 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라면서 퇴임인사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Copyrights © 2006 www.sntimes.kr All Rights Reserved
공감 비공감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