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수를 죽여버리겠다구요?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21.09.19 08:14 |

더불어 민주당 서 산.태안 지역위원회는 지난 17일 국제뉴스가 보도한 국민의 힘 서,태안 출신 성일종국회 의원의 막말 기사를 문제삼아 성의원은  가세로 태안군수에게 공개사과하고 군민들에 사죄하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아래는  더불어 민주당 서산 태안 지역위원회가  발표한 입장문 이다.


태안군수를 죽여버리겠다구요?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은


가세로 태안군수에게 공개 사과하고 서산태안 군민에게 사죄하라

 

서산태안 지역 성일종 국회의원이 어제(2021. 9. 17) 국제신문의 모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가세로 태안군수를 향해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퍼부으며 막말을 했다고 한다. “내가 가세로 죽여 버릴거야. XX 제가 한 것도 없는데..(후략)” 등 국회의원의 발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험담을 했다.

 

또한 성일종 의원은 이 일은 내가 다 했고, 가세로는 여기에 자도 걸치지 않았다.”며 최근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태안고속도로 노선이 포함된 것은 자신이 다 한 일이라고 강변했다.

 

뿐만 아니라 성일종 의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에게도 ! 기사를 똑바로 써야지. 태안고속도로를 누가 했는데, 너 기사를 그렇게 쓰냐?” 며 기사를 당장 수정하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아무리 다른 정당에 소속되어 있다고 하나 자신보다 연배가 많은 군수를 죽여버리겠다 하고, 언론사 기자에게 위압적인 언사로 기사 수정을 요구하는 국회의원을 우리는 원치 않는다.

 

지역구 군수는 국회의원이 함부로 다룰 수 있는 존재가 아니며, 언론 기사 역시 제 맘대로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 군부독재 시절에나 가능했던 국회의원의 구시대적 작태일 뿐이다.

 

또한 태안군, 충청남도, 국회의원이 힘을 합쳐도 부족할 판에 국회의원이 특정 사업을 자신이 다 했다며 억지로 생색내는 행태도 서글픈 일이다.

 

성일종은 의원은 태안군수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서산태안 유권자들을 모욕했다. 그리고 언론자유을 심각하게 훼손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는 성일종 의원과 국민의힘에게 아래 사항을 강력히 요구한다.

 

1. 성일종 의원은 태안군수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

1. 성일종 의원은 서산태안 유권자들에게 즉가 사죄하라!

1. 성일종 의원은 언론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한 것에 대한 즉각 사죄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

국민의힘은 성일종 의원을 즉각 징계하라!

 

 2021. 9. 18.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노영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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