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노인 인권’ 온라인 교육…60명 동시 접속 의견 개진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20.09.16 08:48 |

 

성남시 ‘노인 인권’ 온라인 교육…60명 동시 접속 의견 개진
  

‘성남형 더 편한 안심 돌봄 인증제’도 설명

 
성남시는 오는 9월 17일 오후 4시 장기요양기관 55곳에 근무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 온라인 교육을 한다.이날 교육은 각 요양 기관 대표, 시설장 등 60명이 화상회의 앱을 동시 접속해 ‘노인학대 예방과 대처 요령’에 관한 강의를 듣고 댓글 달기를 통해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례 중심 교육이 이뤄져 노인학대사례판정위원회가 시설 내 노인학대 판정 결과를 통보한 경우 지자체의 역할을 다룬다.성남형 더 편한 안심 돌봄 인증제’에 관해서도 설명한다.


이 제도는 경영, 시설 환경, 맞춤 돌봄, 안심 돌봄, 인권 보호 등 모두 5개 영역, 39개 항목 조건을 만족하는 시설을 성남시가 노인돌봄시설로 인증한다.


‘내 부모님’을 안심하고 맡기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3곳 시설을 인증한 상태다.각 시설엔 인증 현판과 환경개선사업비 1000만원, 종사자 복리후생비 월 7만원(미인증 기관 월 5만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3년마다 인증을 갱신한다.


올해 6월 말 현재 노인성 질환 등으로 성남지역 요양·주야간보호시설(총 98곳)에서 생활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3015명이다. 이는 성남시 65세 이상 전체 노인 인구 12만9781명의 2.3%다.


시는 노인 인권 보장에 관한 인식을 높이고, 성남형 더 편한 안심 돌봄 인증제를 확산·적용하기 위해 이번 온라인 교육을 기획했다.   노영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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