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개최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22.08.15 12:06 |

충남 서산시가 81310시 서산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서산시청 앞 공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기림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와 투쟁 정신을 기리고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 및 미래세대의 올바른 역사관 함양을 위해 준비됐다.

 

행사는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헌화와 묵념, 기림의 날 소개, 헌시 낭독, 소원문 나비 붙이기, 무대 공연, 전시물 관람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산평화의소녀상보존회 송낙인, 박상춘 공동대표의 헌시 낭독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원 한쪽에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기 위한 전시회도 열렸다.

 

서산시 관계자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시민들께 알려 아픔을 함께하고 기억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의 역사를 되풀이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피해자 할머니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안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2017년에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매년 814일이다.

 

19918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 할머니께서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증언해 국내외적으로 위안부 피해를 알렸다.

 

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전국에 11명이 생존해 있다.


  ⓒ수도권타임즈

사진 설명 : 기림의 날 참석자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노영찬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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