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위한 긴급대책회의 개최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공직자 30여 명 참석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22.08.09 20:49 |

8일부터 수도권 등 중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관내 비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공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피해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8~9일 이틀간 태안지역 강우량은 9일 오전 9시 기준 이원면 60㎜ △근흥면 40㎜ △소원면 39㎜ △원북면 35㎜ △태안읍 21㎜ △남면 20㎜ △고남면 16㎜ △안면읍 5순으로, 평균 강우량은 29.7이다.

 

8일 밤 1140분을 기해 태안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비구름대가 남북으로 좁고 동서로 길어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 폭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태안지역에 11일까지 최대 3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군은 9일 곧바로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지속적인 상황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마을방송과 항포구 예경보 방송, 안전문자 발송 등 군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황전파에 나서고 각 부서 소관시설별 즉각적인 점검 및 안전조치에 나서는 등 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회의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비구름이 정체돼 있어 태안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군민께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도권타임즈

<사진설명>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책회의 모습. [노영찬 부장]

Copyrights © 2006 www.sntimes.kr All Rights Reserved
공감 비공감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