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얼음조끼 갖춘 구급대 275대 운영 등 폭염 대비 구급대책 추진  
9월 말까지 얼음조끼 등 폭염 대비 물품 9종 갖춘 폭염 구급대 275대 운영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22.06.19 09:46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구급대 운영을 비롯한 폭염 대비 구급 대책을 추진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우선 구급차에 얼음조끼와 생리식염수, 정제소금 등 폭염 대비 물품 9종을 갖춘 폭염 구급대 275대를 운영한다. 또 예비 출동대인 펌뷸런스 250대를 지정해 구급차 적재물품에 준하는 폭염 대응 장비를 비치, 구급차 부재 시 초기 응급처치에 나선다.


이와 함께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신고 시 응급의료 상담과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응급처치에 대한 의료정보 안내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구급대원, 119재난종합지휘센터 근무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말 교육을 마쳤다.


안기승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은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신속한 119신고를 당부한다폭염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2021년 최근 3년간 폭염 출동건수는 총 377건에 이송인원380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출동건수를 보면 2019126건에서 202084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167건으로 증가했다. 이송인원은 2019150, 202082, 2021148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출동건수 167건 중에서는 열탈진이 87(52.1%)으로 절반을 넘어 가장 많았고, 열사병 36(21.5%), 열경련 23(13.8%), 열실신 21(12.6%) 등이었다. [노영찬 부장]

Copyrights © 2006 www.sntimes.kr All Rights Reserved
공감 비공감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