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多)같이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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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22.02.21 12:51 |

우리 다()같이 생각해보자.



나는 누군가? 정치인(政治人)? 아니면 억지의 달인...?


백두산 천지(天池)만큼이나  깊은 봉황(鳳凰)의 뜻을  개울같이 얕은 연작(燕雀)들은 알 수가 없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를 규탄한 11일자 성명서를 보면서 하는 말이다.

성남시의회 여당의원들은 윤석열후보의 적폐청산발언은 정치보복과 공포정치를 선언한 것이라며 후보를 사퇴하고 국민앞에 석고대죄(席藁待罪)하라고 했다. 누구라도 잘못한 언행은 석고대죄를 하고 책임을 져야한다.


그런데 적폐가 있으면 청산을 하겠다는 윤후보의 발언을 왜. 국민 앞에 석고대죄(席藁待罪)를 해야하는지는 알수 없다. 더불어 민주당은 석고대죄의 뜻과 유래를  잘알 것이다. 추천(推薦)받은 자가 죄(罪)를 지으면

그 죄인을  추천한자는 죄인과 똑같이 처벌받는다는 유래 말이다. 여야(與野)를 떠나 너의 불행(不幸)이 나의 행복(幸福)이고. 네가 낙선(落選)해야 내가 당선(當選)하는 선거(選擧)지만 이해가 안된다. 석고대죄는 양심의  천칭(天秤)이다. 그래서 누구도 자유로울 수가 없다.


우리현실이 진()나라 같으면 혈세로 호의호식하며 세월만 낚는 정치꾼과. 불법을 저지른 범법자를 추천(公薦)한자는 석고대죄하고 벌(罰)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단문한 필자의 생각은 세상을 달구는 대장동문제에 침묵하는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국민앞에 석고대죄를 해야할것같다. 등하불명(燈下不明)이라 보이질 않는가?  전직 의장이 대장동 비리에 연루돼 구속된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창피함과 책임을 느껴라. 지금이라도 앞가슴의 뱃지에 손을언고 반성과 양심의 소리를 내보라.


지금 대통령후보들은 훌륭하다. 그런데 왜 헐뜯고 흠집을 내려는가? 누구도 없는 죄는 만들 수도 없고. 또 있는 죄는 감출수가 없다. 그러니 조직과 지역을 욕되게 했던 일이 있었거나 또는 의심을 받을 일이 있다면 해명하고 잘못이 있다면 용서를 구하고 떳떳하다면 당당하라.  때로는 이하부정관(梨下不整冠)의 의심도  해명해야 될때가 있다. 성남은 없겠지만 혈세로 호의호식 하는 월급쟁이 정치꾼들이 도처에는 많다고 한다.


그래서 주마가편 (走馬加鞭)의 심정으로 주민의견을 경청(傾聽)한다는 성남시의회에 재언(再言)한다.

나는 지역의 미래를 오매불망(寤寐不忘)걱정하는 정치인 인가? 또  선수(選數)와 배지 가 부끄럽지 않은가를 반성해보라. 성남시의원들은 고학력(高學力)과 화려한 경력의 훌륭한 의원들이다. 그런데 백두산 천지(天池)깊이 만큼이나 깊은 여야(與野)의 갈등(葛藤)은 이해가 안된다.


 무식한 필자는 시의원들이 서있는 위치(位置)와 방향(方向)은 각기 달라도 바라보는 정상(頂上)은 주민과 지역이라고 믿는다. 그런데 왜 시민이 싫어하는 고함과 삿대질 같은 치사한 언행(言行)을 하는가? 말해보라. 월급쟁이 정치꾼으로 오해(誤解)받지 말고 영원히 기억되는 정치인으로 남아라.


그리고 존경의뜻을 아는가? 존경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쓰지 마라. 존경하는 시민이나 언론인 이라는 말을 하지마라. 존경의뜻을 안다면 존경하는 사람들 앞에서 이런 추태는 보이질 않는다. 이는 시민을 존경하는 게 아니라 무시하는 것이다. 부탁이다.


설니홍조(雪泥鴻鳥)의 정치꾼이나 월급쟁이로 오해받기보다는 공룡(恐龍)발자국같이 큰 족적(足跡)을 남기는 정치인이 되라. 물론 남기는 의원도 있지만 숫자가 많지 않다. 태안군과 성남시의회는 많은 조례를 제정해 마치 조례생산 공장처럼 보인다. 주민과 시()군 의정(議政)에 필요하면 조례는 제정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속기록 위주나 조례공장으로 착각하게 해서는 안된다. 청소년들이 책만 빌려도 돈을 주는 성남시의 조례나 태안군의 한글전용 조례는 이해가 안된다. 서산시는 책을 빌리면 독후감을 쓰게 교육 한다. 책은 빌리는 의미보다는 읽는데 의미를 두게 하라. 그래서 독후감(讀後感)도 제출하는 조례여야 했다.


그리고 문화예술행사는 관객(觀客)인증제를 실시해 횟수만 늘리는 다식판행사는 지양(止揚)하고 모두가 관심 갖고 기다리는 선택(選擇)과 집중(集中)에 치중할 조례를 제정하라. 높이 나는 새가 멀리보고. 일찍 나는 새는 많은 것을 얻듯이 의원들은 행사장에 밀물같이 밀려와 소개만 받고 썰물같이 빠져 나가지 말라.


일찍 와서 늦게까지 봐라. 그래야 내가 승인한 예산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아야. 면장(免墻)을 한다. 행정감사서류는 서류(書類)일뿐이다. 그러니 의원들은 현장을 보고 소감을 적어내는 조례와 또 자신들의 단점을 돌아보는 조례를 제정하라. 마대(麻袋=조례)가 많으면 뭐하나.


마대에 넣을 곡식(穀食=예산절감)이 없으면 마대는 무용지물이다. 그러니 마대에 곡식을 담아 실속을 챙기는 조례를 제정하라. 많은 의원들이 각 단체나 기관에서 시상하는 의정대상을 포함해 각종 상()을 수상(受賞)했다며 자랑한다.  수상에는 박수를친다. 그런데 여.야의원들이 소통을 못하고 고함치며 삿대질하는 모습을 보이니 어떤 의정을 했다는 것인가? 소통과 타협보다는 고함과 삿대질을 잘해서 대상을 수상했는가?  그것이 아니라면 앞으로 이런 모습은 자제하라.


이런 모습을 보는 의정자문위원들의 역할도 궁금하다.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위원들은 어느 조직이나 혈세만 낭비한다. 자문위원들은 박수와 칭찬(稱讚)에 인색(吝嗇)해서는 안 되지만 박수를 받는 자문도 하라.


자칫 박수부대로 오해 받을 수 있다. 작금의 의회를 보노라면 닭을 죽여 원숭이에 경고한다는 살계경후(殺鷄儆猴)가 생각난다. 이는 무지한 필자만의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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