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多)같이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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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22.09.25 17:13 |

 

우리다()같이 생각해보자


모든 공직자는 반구제기(反求諸己)와 범상작란(犯上作亂)을...


  ⓒ수도권타임즈


생각(生覺)이 바뀌면 행동(行動)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주위가 변한다. 이는 태안군 유연환 행정안전국장과 김낙겸 전략사업단 2팀장. 그리고 가순선 도시교통과장과  지역농산물홍보를 열심히 했던 문제남 농정과장을 보면서 하는 말이다. 서산시와 
성남시에도 이런 공직자들이 있을 까? 지금 길거리 현수막게시를 놓고 말들이 있는 성남시와 성남시 정치인들은 불법현수막을 근절시킨  가세로 태안 군수와 신경철 태안군의회 의장을 본받아라. 


필자는 2년전 휴일(休日)에도 출근해 군청정문 개수(改修)작업을 감독했던 당시 유연환 과장과 김낙겸 팀장을 공사장 인부로 착각했었다. 칼퇴근소리가 난지가 오래돼 이제는 번개 퇴근에 굼벵이 출근이라는 말이 나올만도 한데 가순선 과장은 번개 출근과 굼벵이 퇴근으로 태안을 빛 냈다. 이렇듯 공직자의 생각이 바뀌면 지역은 빛나고 주민은 편안하다. 태안군은 명절과 연말연시만되면 주민의 시야를 가리는 주범이자.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단골인 지방정치인들의 불법 현수막 게시를  없앴다.  


이는  칼퇴근을 잊은 가(賈)과장의 굼벵이 퇴근의 결과다. 올 추석 태안군 관내에는 예년과 달리 지방정치인들의 불법현수막게시가 없었다. 정치인은 국민의 힘 성일종 의원과 더불어 민주당 조한기 위원장뿐이었다. 그러나 어느주민의 수상(受賞)을 알리는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려 마치 군정을 비웃는것같았다. 


가과장은 앞으로 지정게시대가 아닌 곳에 현수막을게시하면 당사자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신고자에는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해 머지않아 태안관내에서는 불법현수막은 근절될것같다.     


그동안의 명절은 선거를 의식한 선출직들의 립 서비스용 현수막(懸垂幕)들이 길거리에서 춤을췄다. 그러나 올추석은 예년과는 달리 태안군 관내에 군의원들의 불법 현수막은 없었다. 이는 가순선 과장이 군의원(議員)들을 설득해 얻은 성과다. 이처럼 공직자들의 생각이 바뀌면 지역은 달라지고 주민은 편안해진다. 그래서 공직자의 사고(思考)와 역할이 중요하다


이런 유연환 김낙겸 가순선  문제남 같은 공직자들과는 달리 외부전화를 피하고 세월만 낚는 공직자들과 주민위에 군림하는 공직자는 우리 주위에 없을까? 있다면 생각을 바꿔라. 잘사는 태안을 위해 일천여 공직자들은 다()같이 생각해보라. 공직자의 말한마디에 민원인의 천근(千斤)발길은 깃털같이 가벼울수도 있고.  깃털같이 가볍던 발길이 천근같이 무거울수도 있음을 알라. 이는 서산시와 성남시 공직자들과  시의원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들은 예외가 아니다. 


태안군과 서산시. 성남시를포함한 수도권31개시군 공직자를 포함한 전국의 공직자들도 타 기관에 전화를 할때는 민원인 신분이다. 이렇듯 우리는 잠재적인 민원인이다. 그러니 전화는 차별없이 받고 응대는 친절히하라. 특히 태안발전을 위해서는 백지장도 맏들면 가볍다는 속담처럼 우리 다(多)같이 생각해보자.  


첫째.태안관내에 있는 로 타리의 잡초는 수시로 제거하고 계절과 지역에 맞는 꽃을 심는 것이 어떨까

꽃을 심어 꽃()과 바다()라는 태안군홍보를하고. 연중행사인 꽃 축제에도 어울릴 것 같다. 둘째.태안의 중심도로인 동백로에는 군화(郡花)인 동백꽃을 심고. 군청 로와 청사주변에는 무궁화(無窮花)를 심자. 진디물핑게는 대지말자. 동백로의 동백꽃과 군청로의 무궁화는 바늘과 실의 관계다. 


동백로에 동백이 없다면 앙꼬없는 찐빵이라는 놀림을 받는다. 그리고 혈세로 관리하는 청사에 동일작가의 작품을 여러개 거는것은 지양하자. 이는 조직의 수준을 의심하고 작가에 대한 결례다. 


셋째.군청로입구 로 타리의 조형물도 관계자들과 협의해 현재의 자리보다 더 빛을 볼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옮기면 어떨까? 넷째. 몇회에 걸친 건의지만. 광개토(廣開土)대왕비를 중국의 산동성이 바라다 보이는 바닷가로 옮겨 광개토의 의미를 새기자.  


그리고 전국의 초. 중고생들의 발길을모아 학생은 역사공부 겸 가족들과 태안관광을 할수 있게하자. 이를위해서는 전국교육청과 각 학교에 홍보를 하자. 탁본(拓本)이지만 중국의 집안까지 안가도 볼수 있게 정확한 비문(碑文)해석과 광개토 역사(歷史)를 알리는 유인물을 준비해 누구나 이해할수 있게 하고. 전담해설사나 현재의 관광해설사를 고정 배치하자.


다섯째.비원 한식집 앞의 소공원을 포함해  화장실이 없는 공원에는 간이 화장실을 설치하고. 중앙로 광장에는 허리운동기구를 설치해 주민들이 이용케 하자. 여섯째.태안팔경인 신두리 해구(海丘)의 둘레 길에 깔린 데크설치를 철거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모랫길(沙道)로 바꿔 관광객들의 무좀을 주려주자. 특히 모래 축제기간은 맨발로 걷기가 좋은 시기로 맨발로 참가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자. 그리고 천리포 수목원을 태안 9경 으로 늘릴수있는 길도 찾아보자.


길이 있다면 관동팔경이나 단양팔경같이 태안의 팔경도 좋지만 태안을 구경한다는뜻의 태안구경(九景)은 어떨까? 구경(九景)의 발음은 볼거리의 의미 로 생각할수있어 좋을것같다. 일곱째.태안8경의 주소는 정확히 알리고. 지역특산물홍보도 같이하자. 태안8경중 6~7개 는 소재지를 정확하게 알리지않고. 두루뭉술하게 알린것을 바로 잡자. 그리고 관내 해수욕장과 또 서산시와 태안군 경계에 군기와 태극기를 게양해 태안의 자존심을 살리자.   


여덜째.안내문과 행정용어는 지역과 조직에 맞는 용어로 사용해 주민들의 혼란(混亂)을 줄이자. 태안시민대학생모집. 신속민원처리과. 동식물의 서식처. 등 뜻은 알지만 간판표기나 안내 공문(公文)은 한번쯤 생각해보자

아홉째.태안군의 광관업무를 보는 공직자들은 권위의식이 있다면 버리고. 관광해설사들 과 수시로 소통하라 또 해설사의 건의를나 관심을 간섭으로 생각말고 이들과 소통하라. 반면 해설사들은 활동을 이해 관계로 한다면 생각을 바꿔라. 


열째. 서산시와 협의해 태안군과 서산시가 각기 고종과 관계가 있는 상여를 한곳으로 모아 관광코스로 개발해보라. 영구차는 알아도 상여는 모르는 세대들에 역사공부가 될것이다. 그리고 지방의원들은 주민과의 소통과 의원으로서의 책임을 지금보다 더 느껴라. 이는선거구민만 보지 말고. 주민전체를 보라는 뜻이다


열한번째. 휘날리는 태극기는 우리들의 표상이다.  매월깃발을 교체하는 날로 정해 퇴색되고 바람에 찟긴 조직의 상징인 시.도. 시.군기등와 새마을기 등 모든 깃발을 교체하자.  또 부하는 상사를 욕보이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범상작란(犯上作亂)과  잘못은 남탓을 말고 자신을반성하는 반구제기(反求諸己)를 잊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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