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多)같이 생각해보자.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21.11.29 11:58 |


우리 다()같이 생각해보자.


나는 군정(郡政)발전위원인가? 군정청취(聽取)위원인가?



2020
년에 발족한 태안군 군정발전위원회위원(이하군발원(郡發員)들은 군정을 발전시키는 위원(委員)인가? 군정을 청취하는 위원인가? 아니면 박수(拍手)치는 위원들인가? 박수를받는 위원들인가? 몰라서 묻는다.


당연직인 군수와 49명으로 구성된 군발원들은 군정에 관심 있는 8개읍면 주민들이 자원해 위촉됐다.

그래서 군정청취위원이나 박수치는 위원으로 오해를 받거나. 또는 오라면오고. 가라면 가는 위원이나 조직이 돼서는 안된다. 49명 위원들은 여느 위원들과는 색상(色相)이 달라야한다.


이들은 태안군정의 금맥(金脈)을 찾는 광부(鑛夫). 휘어지고 부러진 나무를 살리는 정원사(庭園師)처럼 비틀어지고 막힌 군정(郡政)을 찾아 바로 세워 살리는 교정원(矯正員)이 돼야한다.


군발원들은 가문(家門)의 영광(榮光)과 자신의 영달(榮達)을 위해 혈세를 빗물쓰듯 하는 패거리 정치꾼들이 있다면 그들의 낭비도 막아야한다. 군발원들은 선거때 표를 의식해 억지나 불법을 외면하는 벙어리정치꾼들과는 달리 할 말은 해야 한다.


소금이 짠맛을 못 내면 모래만도 못하다. 장수(將帥)는 전장(戰場)에서 빛을 내고. 정치인은 선치(善治)로

빛을 낸다. 그러니 군발원들은 지역을 가르는 민원이생기면  어느 쪽이 군정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목소리를 내야한다. 그러니 불미한 지경까지 도달한 도황리 해양쓰레기집하장건설과 삭선3리 쓰레기 소각장증설민원을 해결할 지혜(知慧)를 모으는데 팔을 걷어라. 


두 지역에서 이는 민원은 찬반을 떠나 주민들이 필요한 시설이지만 내 동네에는 반대하는 시설들이다.

그래서 이를 해결 하는 데는 주민들의 지혜와 당사자들의 동참이필요하니 동행길을 찾아라. 


전화위복(轉禍爲福)이라는 말이있다. 차제에 군발위는 해양쓰레기를 없앨 어구실명제실시를 공론화해라

 혹 선주들의 반발이 무서워 복지부동하는 공직자들이나 표를먹고사는 정치인들은 백화산만 보고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지역발전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군발위가 앞장서라.


어느 것이 군정(郡政)을 발전시키고 어느것이  군정을 퇴보시키는지를 찾아 군민 앞에 내놔라. 어구실명제는 물고기의 천적인 폐그물을 포함해 바다로 들어오는 각종 쓰레기를 줄이고. 또 바다청소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바다가 삶의 터전인 어부들도 찬성할것이다.   


일부에서 반대하는 해상풍력발전시설과 모래채취가 폐 어구로 황폐되는 바다환경보다 더 심한지를 가늠할 수있다. 차제에 무엇이 바닷고기들의 낙원인 바다를 오염시키는지를 분석해보라.


또 반대를 위한 반대나 억지민원으로 의심이 있다면 불식시키는 틀을 마련해 민원(民願)없는 군정발전에 앞장서라. 이럴 자신이 없으면 직(職)을 고민하라. 회의한번 에 수백만원의 혈세가 든다. 군발원들은 수당이 탐나서 자원(自願)했고 모이는게 아닐것이다. 그래서 족적을 남기고 언론에 발표해 알려라.


문화원이 사회단체의 장형(長兄)격이듯 태안군 군발위원()은 태안군의 많은 위원회중 장형(長兄)격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니 소리를 내고 족적(足跡)을 남겨라. 주민들이 보고 있다. 그리고 집행부는 위원들의 제안이나 지적을 건성으로 듣고 무시하지 마라. 군발위가 구실을 못하면 이는 집행부의 안일과 무능이다.


 다시 주문한다. 군발위 회의준비를 건성으로 하지 마라. 영상물외에 인쇄물과 필기도구를 위원들 책상에 놓고. 건의를 서면으로 받아라. 위원들의 시력과 기억력은 좋지만 전부를 기억해 주위에 전달하기는 어렵다. 영화 속의 대사를 관객이 전부 외우기 힘들듯 집행부의 설명을 전부기억 못할 경우를 배려하라. 이양역우(以羊易牛=양으로 소를 바꾸는...)라했다.집행부의 세심한 준비는 군발원들의 활동을 깨우는 무언(無言)의 독촉(督促)이다.명심불망 (銘心不忘) 하라.

Copyrights © 2006 www.sntimes.kr All Rights Reserved
공감 비공감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