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多)같이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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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타임즈 | 2021.03.20 13:40 |


우리 다()같이 생각해보자.


충청남도 15개 시,군중에는 국태민안(國泰民安)의 뜻이 담긴 태안군(泰安郡)이 있다. 비록 인구는 63천여 명으로 적지만 사해(四海)를 호령하며 대륙(大陸)을 여는 해발284m의 백화산이 있다.


이 산()은 불꽃바위.龍허리바위.龍象바위.멍석바위.世子바위.흔들바위.鰐魚바위.修女바위.山神靈바위.매바위 들이 지키는 태안의 영산(靈山)이다.


그런데 지명의 뜻과 달리 육칠월 장마에 맹꽁이소리처럼 시끄럽다. 불꽃바위가 튀는 소리인지? 악어바위의 울음소리인지? 아니면 세자바위의  폭정 소린지? 산신령바위의  노()한 소리인지는모른다.


그런데 삭선3리 쓰레기소각장과 도황리 해양쓰레기집하장건설. 장산1리 생수폐공과 안흥진성반환(返還)(?)등 많은 소리가 난다. 한마디도 소홀히 들어서는 안 될 소리라 주민들은 태안(泰安)치가 못하다.


이 시설들은 찬반을 떠나 모두가 필요하나 내 집 앞과 내 동네는 싫은 님비 시설이다. 이런 민원은 터를 잡은 지관과 주춧돌을 놓는 목수 또 옷을 만든 어침장이 마름질을 잘못 한 것들이다. 지금이라도 겸청즉명(兼聽則明)편신즉암(偏信則暗)이라했으니 여럿의 의견을 들어보라.


군정발전위와 군개발위는 전,현직 군.의원들과 사회단체. 또 이장협의회와 어촌계 의 의견을 들어보라. 정의(正義)가없는 다수의 주장은 횡포로 보이고. 정의가 없는 소수의 주장도 억지로 보이지만 이를 읽지 못하는 집행부는 오기(傲氣)가 아니면 무능이다.


반대를 전부 수용할수는 없다. 그러나 코로나 핑계나 힘으로 맞서지 말라. 성의와 안목이 있었다면 공문과 소식지 활용 또는 귀찬을 정도로 만나 대화를 했을 것이다.


그래서 건의를 했으나  백화산자락에 낀 아침안개처럼 사라졌으니  다시 생각해 보자. 앞으로 소식지는 발행의미보다 주민의 이목과 입이 되는데 의미를 둬라. 또 공직자중에 세월을 낚거나 민원인의 전화를 피한다면 생각을 바꿔라.


책상위에 있는 컴퓨터 열기가 싫어 핑게를 대는 공직가 있는가하면 일부 통장들과 점심시간에 시작한 술판이 밤늦게 끝나는  h시공무원과 는 달리 내일처럼 관심 갖고 설명하는  문제남 팀장이나


칼퇴근에  굼벵이 출근하는 일부 공직자와는달리 책임을 다하기위해 휴일을 반납하는 유연환국장과 김낙겸 팀장과는 대조적이다. 


민원인은 공직자의 말한마디에 천근(千斤)같이 무겁던 발길이 깃털같이 가볍고. 깃털같이 가볍던 발길이 천근(千斤)이 된다.   그러니 집행부는 주민을 먼저생각하는 군계일학(群鷄一鶴)의 공직자들을 표창 해야한다. 그리고 치사익분(治絲益棼=방법이 잘못돼 복잡하게 만드..)이라 했으니 단초를 다시 보라.


집행부는 삭선3리 주민들이 주장하는 환경영향평가와 환경조사라는 용어를 이해시키는 게 우선이다. 민원인은 생각을 말할 수 있고 이해시킴은 주무기관의 몫이다.


 민원인은 억지를 쓰고. 공직자는 세월을 낚는 마음이라면 버려라. 집행부는 민원인을 탓하기 전에 유능한 공직자를 찾아 표창(表彰)하라.


가세로 군수가 3년 동안 대상(大賞)8회씩이나 수상(受賞)한것은 전국지자체장중에 누구보다도 열심히 했다는 증거다. 그러니 역대군수들의 상벌(賞罰)을 일목(一目)할 수 있게 정리하라.

이런 자료가 없는것은 조직의 수준을 의심케한다.


본란을 통해 8개읍면의 역대 읍면 장()을 일목 할수있게 정리한 유연환 국장에 감사한다. 이렇듯 열심히 하는 모범 공직자는 시상(施賞)해 인사에 반영하고 소식지에 게재(揭載)해 주민에 알려라.


태안에는 주민과 지역을 위해 사심을 버리고 열심히 하는 시니어 클럽같은 조직과 구성원도 많다.

반면 사리(私利)사욕을 위해 혈세를 쓰는 조직은 없는지를 감시하라. 집행부는 건성으로 듣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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