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多)같이 생각해보자.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21.03.11 12:56 |

우리 다(多)같이 생각해보자.


공직자의 자격(資格)과 자질(資質)그리고 양심과 흑심.


예로부터 공직자는 가난이 재산(財産)이고. 생각은 우물같이 깊고 .심성은 보름달 같이 밝아야한다고 했다.

박봉(薄俸)에도 상봉하솔(上奉下率)하며 주민과 지역을 내일같이 챙기며 봉사(奉仕)하던 시대의 공직자상을 말하는 것같다. 지금은 박봉과 봉사는 사라진지 오래돼 사전(事典)속에서나 볼수있다.


일과시간에 골프연습하거나 수도권의  H시 공무원같이 일부 統長들과 늦은 밤까지 술마시는 공직자들생각은 봉사하는 것은  바보짓이라 비웃고  퇴직 후는 무담(武談)으로 자랑할 것이다. 물론 공직자전부가 가난해야 되고 전부가불량(不良)하다는 뜻은 아니다. 열심히 하고 훌륭한  공직자가 많지만.  욕심(慾心)과 유혹(誘惑)에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뜻이다.


문제는 수십년동안 공직생활을 한  간부들 이있다는 게 문제다.   초임은 상상도 못한다. 그래서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는 속담이 생겼는지 모른다. 혹자는  문맹(文盲)시대의 공직자와 문명(文明)시대의 공직자가 살아가는 방법과 주위환경이 달라 같을 수가 없다고도 할 것이다.


그러나 문맹과 문명. 시대는 달라도 공직자의 도덕성과 양심이 달라서는 안된다.

지금 우리가 온갖 불신과 온갖 비리속에서헤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공인들의 양심과 도덕성이 썩었기때문이다. 그래서 사회가 밝으려면 공직자의 양심은 명경지수(明鏡止水)같고 행실은 대쪽같이 곧아야 한다.


다같이 생각해보자. 이시대를 살아가는 나(吾)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지역과 조직과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양심적인 공직자요. 국민인가? 아니면  나 자신의 영달(榮達)과 치부(致富)를 우선하는 월급쟁이요. 이기주의자인가?


 아니면 양심(良心)과 흑심(黑心)을 갖고 있는 양심인(兩心人)인가?지금 전국민을 허탈하게 만든 L H사건을 어떻게 봐야하나? 공직자의 자질과 양심과 능력은 다르다. 자질과 양심과 인격은 고학력과 화려한 경력과는 무관하며 충고를 싫어하는 정치인과 공직자 일수록 국민을 속이고 사회를 오염 시키는 것 같다.



그래서 자격과 자질이 구분되는 것이다. 내가 부서의 장과 실무자로서  능력과 자질이 있는가?

나는 시군 읍.면장과 부.읍면장 또는  동장같은 행정책임자의 능력과 자질이 있는가?

그 답은 지금 사회를 달구는 엘.에치 사건과 도처에서 들어나는 정치인과 공직자들의 비리가 말한다.


공직사회에는 자질과 자격이 있는 공직자도 많고 조직과 주민을 위해 열심히 하는 공직자도 많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공직자도 있을 것이다. 도처에는 소통의 단초인 전화를 회피하는 공직자들도 있을것이다.


태안군공직사회화는 없겠지만 100만 공직자 중에는 거짓과 변명으로 세월만낚는 공직자들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어물전(魚物廛)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는 속담이 있는지 모른다.

공직자들은 학력도 높고 재력도 있고 훌륭하다.


그런데 왜 이들은 민원인들의 전화를 회피하고 거짓말을 할까? 공직자는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라고?

그렇다면 현직에 있는 한 외부전화는 피하지 말고 받아야 한다.


공직자의 사생활은 보호되고 휴식도 취해야한다. 그러나 주민들이 공직자들에 전화하는 것은 공직자의 사생활침해나 휴식방해 또는 욕설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공직자들을 우러러 보는 민초들은 공직자들만큼 몰라서 전화를 하는 것이다.


전화를 못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자리에 있으면서 없다고 하거나 출장핑계를 대는 것은 공직자의 능력이나 도리가 아니다. 공직자는 공직에 있는 한 전화를 가려 받아서는 안 된다.  어느 구름에 비가 올지 모르듯

어느 전화에 무슨 민원(民願)이 있을지 모른다. 공직자는 전화를 요령껏 피하는 게 능력이 아니다.

전화를 피하면  군민을 먼저생각한다는 군정 안내는 거짓말이다.


거짓말도능력이라면 이런 능력은 키우지 말라. 이는 조직을 거짓말조직으로 만드니 해불양수(海不讓水)를 배워라. 전화를 받는 자신들도 타 기관에 전화 할때는 민원인이다.


이를 상상하며 전화를 받아라. 우리는 잠재적인 민원이요 잠재적인 소비자다. 차제에 태안군과 서산시에서 안내 업무를 보는 여성주무관들에 고마움을 표한다. 이는 필자의 건의를 수용한데 대한 감사(感謝).

 

Copyrights © 2006 www.sntimes.kr All Rights Reserved
공감 비공감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