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多)같이 생각해보자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21.01.10 15:34 |


ㅁㅁ우리 다()같이 생각해보자ㅁㅁ


2019415일 태안읍백화로 군민수영장앞에 있던 광개토대왕비가 2020년이 저무는1230일 태안읍동문리 흥주사입구 로타리로 옮겼다.


 사해(四海)를 호령하며 대륙(大陸)을 여는 백화산 밑에 세워진 광개토대왕비는 충남에서는 천안독립기념관에 이어 2번째이자. 전국에서는 경기도 구리시를 포함해15번째다.


이비는 중국지안(集安)시 통거우(通溝)에 있는 광개토대왕비()를 복제한비다. 고구려 광개토대왕비복제연구원. 전홍규 교수는 이비가 진본(眞本)과 다름없어 역사적가치가 크다고 했다. 그래서 중국까지 가지 않아도 똑같은 비를 볼 수 있다.


 ()의 좌대(座臺)앞면 국강상 광개토 경평 안호 태왕비(國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碑)이라는 문구는 고구려19대 광개토 대왕의 국토확장의 대업을 알리고 있다.


비록 복제된 비지만 홍보를 잘하면 태안을 전국에 알리고 학생들의 역사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태안과 충남도내 학생들이 역사교과서속의 사진만 봤던 비를 실물처럼 볼 수있는 현장학습장이 될수 있다.


그러니 비문해석책자와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에서 고향의 발전을 바라는 향우회의 도움을 받고. 또 소식지를 통해 홍보하라. 지역소개에 선거법이 왜 문제되나?

짐승이 무서우면 사냥을 가지마라. 이는 위법을 하라는말이 아니고 핑게 대지말라는 말이다.  


이 비()가 태안에 세워진 것은 태안군 안면읍에 탯줄을 묻은 출향기업인(企業人)정지표 지표건설대표가 복군30년을 맞는 고향홍보와 후배들의 역사공부. 또 역사가 숨 쉬는 태안건설을 위해 희사(喜捨)한 비()란.


그래서 태안군민들은 정지표 사장에 보답을 해야 한다. 보답을 위해서는 많은 관심과 많은 홍보를 해야 한다. 칭찬(稱讚)과 보답(報答)에는 인색(吝嗇)하고 모략(謀略)과 이간(離間)만 하는 지역이 돼서는 안된다.


일부언론처럼 칭찬을 찬양 운운으로 매도해서도 안된다. 앞으로 태안군과 군민들은 출향기업인 정지표를 잊지 말고. 이런 저런 소리도 내지말자.


특히 태안의 미래를 걱정하며 태어난 태안미래신문은 어느 언론보다도 태안에 관심을 갖고 할 말은 하되. 칭찬도 하라. 고래도 칭찬하면 춤을 춘다고 했다. 또 누구를 위협하는 흉기가 돼서는 안 되지만 욕()을 두려워해서도 안된다.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모래만도 못하니 할말은 하고 잘못은 고쳐 등대가 되라.  

어차피 언론의 편은 50%박에 없다. 그러니 할말은 하라.


군민들은 다()같이 생각해보자. 정지표를 잊지 않고, ()와 태안 홍보를 위해서는 현재위치보다는 유동인구가 더 많고 지역발전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광지 같은곳으로 옮길 것을 고민하라.

비(碑)의 가치도 중요하나 많은이 들이 보고 느끼는 가치도 중요하다.


태안에 비문(碑文)을 설명하며 홍보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인지 모르나 있어도 지금의 위치는 차가 다니는 언덕길 한복판이다. 비()를 가까이서 볼수가 없다. 지금의 위치는 자칫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방해물로 취급 받아 애물단지로 전락할수있으니 현재의 위치를 고민(苦悶)해보라. 


()를 길 복판에 세운 것에 의미를 두고 만족하기보다는 태안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을 살찌게 하는 장소를 찾아라. 태안이 홍보되고, 지역이 살찌면 그자체가 영토 확장이상의 이익과 의미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난해 서정주 시인의 시비(詩碑)건립을 추진하다 일부의 반대로 못한 학암포나 또는 사해를 호령하며 산동성을 호령하는 태안반도의 어느 한곳으로 옮겨라.

이비(碑)는 영토의 수호(守護)와 영토를 넓히는 광개(廣開)의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또 충남도와 각 시,군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도내 학생들의 역사학습장으로 키워라. 그리고 70년이 넘은 태안중학교의 정구와 족구장에 관내 교직원숙소신축을 발상(發想)했던 이들은 발상을 포기하고 광개토대왕비 홍보에 주력하라.


이게 그들이 말하는 지역 활성화보다 좋다. 태안군민들은 정지표 사장의 애향심에 감사하자. 정지표가 사랑하는 태안의 태배전망대에는 당나라시인 이태백의 발길을 알리는 오언시(五言詩)가 있듯 정지표의 발자국도 남겨보자.


태백의 시는 선생하일거.(先生何日去)후배탐경환(後輩探景還)삼월견화소(三月鵑花笑)춘풍만운산(春風滿雲山)이라는 시(). 이시처럼 광개토대왕비 옆에 정지표의 마음도 알려라.


필자는 당시부터 비문해석 책자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세울 것을 주문했었다.

겸청즉명(兼聽則明)편신즉혼(偏信則昏)이라 했으나 많은 이의 의견을 들어보라.

 

 

Copyrights © 2006 www.sntimes.kr All Rights Reserved
공감 비공감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