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多)같이 생각해보자.(54)  
수도권타임즈(www.sntimes.kr)   
수도권타임즈 | 2020.06.20 12:04 |


우리 다()같이 생각해보자.(54)


세계인의 목숨을 위협(威脅)하며 지구촌을 숨죽이게 하는 코로나19는 언제쯤이면 종식(終熄)될까? 들리는 소리라곤 확진자수가 늘었다는 소리뿐이다.


종식됐으니 안심해도 된다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끝났으니 권투(拳鬪)선수처럼 주먹인사는 안 해도 된다는 소리는 없다. 그렇다보니 국민들은 살기가 힘이 든다.


정부나 지자체의 곳간은 바닥이 나고. 느는 것은 부채(負債)뿐이란다. 그렇다보니 국민이나 정부는 코로나 퇴치를 위해 사력(死力)을 다하는 모습이다.


인구7만도 안 되는 태안군도 예외가 아니다. 가세로 군수도19일  어족자원보호(魚族資源保護)와 해양환경(海洋還境破壞)방지를 위해 해사채취(海沙採取)허가를 않겠다고 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바닥난 곳간을 채울수있는 연간  약170억원의 세수 확보를 위해서는 지키기 힘들다며 군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곳간지기로서는 피할 수 없는 고백(告白)이다. 그래서 가()군수의 공약(公約)을 지지했던 주민들은 불만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란상가란(卵上加卵=정성이 지극하면 하늘도 감동한다는..)이라했으니 불만보다는 이해를 해야 한다.


이는 개인의 치부(致富)가 아니기 때문이다. ()군수도 2년여 동안은 이런저런 소리를 감내(堪耐)하며 약속을 지켜왔다. 그러나 백화산보다도 더 높고. 사해(四海)의 파도(波濤)보다 더 높은코로나19의 파도는 넘지 못했다.


그래서 가세로 군수도 주민에 알리고 양해(諒解)를 구하는 기자회견을 했을 것이다. 그러니 군()의원들도 지역에서 집행부의 입장을 설명해 불만과 오해가 있다면 이해를 시켜야 한다.


누구나 공약(公約)은 신중(愼重)하게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부득한 경우는 수정(修正)이나 축소(縮小)또는 취소(取消)를 할 수 있다.


다만 이런 경우는 약속한 상대에 사전에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한다. 특히 코로나19는 세계 어느 나라도 예상을 못한 재앙(災殃)이다. 그래서 누구도 치유될 때 까지는 가()군수의 결단에 반대나 토()를 달기 전에 이해(理解)를 해야 한다.


 가장(家長)은 가세(家勢)가 기울면100년 가약(佳約)의 징표인 결혼반지도 전당포(典當鋪)에 잡힐 때가 있다. 그리고 결혼 전의 약속도 못 지킬 수도 있다. 그러나 부부(夫婦)가 됐으면 서로 이해하고 매사에 힘을 보태야한다.


그래서 가세로 와 정치결혼을 한 군민들은 이해하고, 백지장을 맡 드는 심정으로 어려움은 같이 해결해야한다. 그러니 가세로 를 선출한 군민들은 군민을 위하는 일에는 힘을 보태야한다.


가세로 군수의 어제의 회견은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군수(郡守)로서 또 사사롭게는 가정(家庭)의 가장(家長)으로 전당포를 찾는 심정일 것이다.


()군수의 해사채취허가를 반대(反對)나 찬성(贊成)하는 세대(世代)들도 가정을 책임지는 나이일 것이다. 그래서 책임의 소중함을 잘 알 것이다. 책임은 공사(公私)가 다를 수 없다.


식구들의 입에 거미줄이 치는데 가장이 결혼반지만 끼고 있으면 식구들이 살 수 있을 까? 그러니 반대했던 주민들도 군수(郡守)를 이해를 할 것이고. 또 이해를 해야 한다.


이는 군수의 사익(私益)이 아니고 군민의 이익 이기 때문이다. 머지않아 49명의 군정발전위원이 위촉된다고 한다.


이들이 누구들인지는 모르나. 말만 앞세우고 실속이 없는 능언앵무(能言鸚鵡)의 조직이 되지 않기 바란다. 많은 군민들이 보고 있다.

 

Copyrights © 2006 www.sntimes.kr All Rights Reserved
공감 비공감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band